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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징 이란?

한나라의 공식적인 표상으로서 우리나라는 태극기·애국가·무궁화·국새·나라문장을 국가상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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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간담회 인사말씀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4.03.23
  • 조회수 : 3271
2004. 3. 22(월) 안녕하십니까? 오늘, 존경하는 시민사회단체 대표님 여러분들을 여기 삼청당에 모시게 된 것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중요한 사회갈등 과제에 대해서 조언도 해주시고 여러가지로 도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도 긴한 부탁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을 경험하면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헌법에 따른 국정의 관리자로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와 전 내각이 필요한 대응조치를 신속히 취했고, 국민들께서 협조해 주신데 힘입어서 다행히 이제 국내외 경제지표들과 시장이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한순간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이 단계에서 정부가 해야 할일은 한마디로「국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길지 않은 대행기간 중에라도 외교․안보․경제․사회 여러 면에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신인도를 지키면서 17대 총선을 엄정 중립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현 내각과 우리의 지상명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 이 시점에서 사회질서의 확립과 4월 총선의 공정한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행체제가 전에 없던 첫 사례이기 때문에 저는 모든 일을「상식과 원칙」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상식과 원칙」에 따라 최근의 찬반집회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민주국가에서 국민들의 찬반 의사표시는 있을 수 있고 당연히 있어야 하며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찬반의사 표시는 어느 정도 이루어졌고, 이제 대규모 찬반집회는 국가적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관점에서 자제되고 절제되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 오전에 제가 재향군인회 원로 장성들에게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만, 더 이상의 찬반집회는 평화적으로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해외신인도 유지와 경제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고 무엇보다도 여야간 시비의 대상이 되는 등 국가적인 대사인 4월 총선에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저는 대행 전부터 총리로서「공명선거 3원칙」을 비롯해서 정부의「엄정중립」을 강조해왔고 전 내각이 이를 실천토록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이번 총선이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로 차질없이 치러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지금 국가적으로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러분께서 찬반집회의 자제를 비롯한 사회안정과 성숙한 시민의식 확립을 위해서 좋은 말씀 해주시면 앞으로 우리 사회가 안정을 이루고, 정부 또한 국정을 수행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일에 대한 잘 잘못이나 책임문제 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 시점에서 사회안정을 이뤄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견들을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소찬이지만 많이 드시면서, 좋은 말씀 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