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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징 이란?

한나라의 공식적인 표상으로서 우리나라는 태극기·애국가·무궁화·국새·나라문장을 국가상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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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식 기념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4.04.13
  • 조회수 : 3060
2004. 4.13(화) 경애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우리는 오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여든다섯 돌을 맞아,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오늘 행사는 임시정부 주석 김구 선생님을 기리는 이곳 백범기념관에서 열리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조국광복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영령 앞에 온 국민의 이름으로 삼가 머리숙여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서, 온 국민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오신 독립유공자 여러분과 유가족 여러분께도 마음깊이 경의를 표합니다. 3·1 운동을 계기로 1919년 4월에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 독립운동사의 커다란 전환점이었습니다. 임시정부는 조국광복을 이루기까지 자주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떨쳤고, 조국광복투쟁의 구심점이었습니다. 임시정부는 일제의 잔혹한 탄압을 받아 상해에서 항주·남경·중경을 비롯한 여러곳으로 이동하면서도 독립군을 창군하여 항일투쟁을 벌였습니다. 우리 헌법 전문은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분명히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 대한민국의 법통과 정통성의 근원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선열들의 위업에 경의를 표하면서, 동시에 애국선열들께서 못다 이루신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결의를 굳게 다짐해야 할 것입니다. 임시정부의 헌장에는 "남녀노소와 모든 종파가 일치단결하여 정의와 인도가 지배하는 나라를 세우자"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은 바로, 이 말처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는 지역과 계층과 세대의 벽을 넘어 하나가 되는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어가야 할 것입니다. 또,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한반도에 반드시 평화를 정착시키고,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기여해 나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야말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려운 시기에 국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온 정성을 다 쏟겠다는 것을 이 자리를 빌어, 국민여러분께 다시한번 다짐드립니다. 독립유공자 여러분과 유가족 여러분! 참여정부는 국가보훈처의 위상을 높이면서, 국가보훈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국가유공자 여러분과 애국선열 유가족 여러분의 명예를 높이고, 실질적인 예우를 실현하는데 더욱 힘써 노력할 것입니다. 또, 보훈정신의 선양을 통해 국민들의 애국정신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국민여러분! 정부는 상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건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 보존을 위해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김구 주석을 비롯한 임시정부 민족지도자들의 위훈과 애국정신을 마음깊이 되새기면서, 선열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오늘의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해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