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전국의 장애인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하신 장애인과 가족여러분! 자원봉사자와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스물네번째 맞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의 장애인 여러분 모두에게 기쁨과 희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해마지 않습니다.
그리고, 장애인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 전국의 가족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장애인 복지종사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방금전에 영예로운「장애극복상」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과 유공자 여러분에게도 축하를 드립니다.
참여정부는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고「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균형 발전사회」를 이룩하는 것을 핵심적인 국정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참여정부는 그중에서도 장애인의 복지를 실질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먼저,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 나가겠습니다.
내년부터 기초생활보장 대상자를 선정할 때, 장애인 가구에 대해서는 추가생활비와 같은 장애인의 특별한 사정을 고려하여 최대한 배려되도록 해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장애수당을 받지 못했던 차상위 빈곤계층의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수당을 지급하는 것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상에 일하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습니다.
정부는 장애인 고용에 공공부문이 앞장설 수 있도록 공공부문의 장애인 고용을 크게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장애인 의무고용 적용사업장의 범위를 지금의 300인 이상에서 50인 이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지역별로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장애인에 대한 교육서비스를 돕겠습니다.
또, 장애인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늘려 나가겠습니다.
다음, 장애인에게 절실한 장애인의 이동권을 최대한 보장해 나가겠습니다.
지하철과 버스같은 대중교통수단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기 위해서「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의 제정을 추진할 것입니다.
그 밖에, 여성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가사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체육활동과 여가활용을 할 수 있는 장애인 종합수련원의 건립도 추진하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지난번 서울특별시장으로 일할 때, 정부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시청내에 수화교실을 만들고, 제일 먼저 저부터 수화를 배웠습니다.
장애인 여러분과 우선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장애인 복지정책을 장애인의 입장에서 펼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화교실 제1기 졸업장을 제가 받은 것입니다.
이번에도 저는 장애인 여러분의 입장에서 여러분의 복지향상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장애인 여러분께서도 참여정부의 이와같은 장애인 복지정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국민여러분! 장애인을 돕는 것은 정부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 장애인에 대한인식을 새롭게 해주시고 장애인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장애인여러분!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능력을 계발하여 스스로 자립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에서도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전국의 장애인 여러분 모두에게 언제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해마지 않습니다.
-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