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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통일문화재단 창립10주년 기념 ‘평화와 상생의 밤’ 축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6.09.29
  • 조회수 : 2670
2006. 9. 29(금)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창립10주년 기념 ‘평화와 상생의 밤’ 축 사 존경하는 민병석 이사장님, 정태기 이사님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의 창립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재단의 설립에서부터 함께해 오신 사회원로 여러분과 발기인 여러분을 모시고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십년 전 ‘겨레의 마음속에 화해의 불씨를 지피고’자 일어선 한겨레통일문화재단에 국민 3만2천여분이 마음을 모았습니다. 세계에서 그 예를 찾아 볼 수 없는 ‘국민재단’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은 남북관계의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왔습니다. ’97년 사상 유례가 없는 수해로 식량난에 처한 북한동포를 위해 ‘북녁 동포 돕기’ 운동을 펼쳤고 그 이듬해 ‘윤이상 통일음악회’를 평양에서 개최함으로써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 민간교류의 물꼬를 텄습니다.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남북의 진정한 화해와 교류를 위해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 펼쳐온 그 모든 소중한 일들에 대해 저는 총리로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오랫동안 분단의 세월을 살아온 우리에게 남과 북이 진정한 화해와 협력으로 가는 길은 쉽지가 않습니다. 지난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평화를 염려하는 세계인의 눈길이 또다시 한반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남북 당국간 대화는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고 6자회담 재개도 불투명합니다. 그러나 북핵문제를 비롯한 남북현안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남과 북이 평화롭게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간 정부와 민간은 함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 북한 수해복구 지원과정에서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을 비롯한 여러 민간단체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주셨습니다. 남북간 민간차원의 교류가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는 잘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남북 당국간 대화가 어려워질 때마다 민간의 지원과 교류는 남북의 신뢰를 이어주고 확신시켜주는 소중한 끈이며 든든한 힘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지금 우리는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자 그 어느 때보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 서로간의 틈을 메우고, 남북이 협력하여 마침내 한반도에 가로질러진 철의 매듭을 풀어내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의 열 돌을 기념하는 ‘평화와 상생의 밤’을 다시 축하드립니다. 재단의 무궁한 발전과 여러분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