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1. 30(목)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 페어 2006」개막식
존경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인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소프트엑스포-디지털 콘텐츠 페어 2006」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특히 올해는 이 행사가 1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콘텐츠산업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알차고 뜻깊은 자리가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여러분,
우리나라에서 소프트웨어가 산업이라는 옷을 입은 지 어느덧 20여 년이 흘렀습니다.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소프트웨어 산업인 여러분께서는 남다른 패기와 열정, 그리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소프트웨어산업을 우리 경제의 핵심으로 키워오셨습니다.
실제로 소프트웨어산업은 최근 6년간 산업평균 성장률(5.6%)보다 2배 이상 빠른 연평균 11.5%의 성장을 기록해왔습니다.
시장규모 또한 20조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이동통신 솔루션이나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일부 패키지 소프트웨어 제품이 호평을 받으면서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온라인게임도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남미, 유럽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전자정부 또한 동남아, 중남미, 중동의 여러 나라에서 컨설팅 의뢰를 받고 있으며, 각종 사업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여기 계신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인 여러분,
이제 소프트웨어는 단순한 하나의 제품이 아니라 국가 사회를 움직이는 엔진이자 지식기반경제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전통적인 IT제품은 물론 자동차, 항공기에 들어가는 각종 기기에 접목되어 기능의 고도화를 이끌고 있으며, 정부나 기업운영의 핵심기반으로서 조직과 서비스를 혁신하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홈네트워크, 텔레매틱스, 지능형 로봇 등 현실로 다가온 유비쿼터스 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데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정부도 우리 소프트웨어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한층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작년 이 자리에서 대통령님 주재 회의를 통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오고 있는 사실은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간 소프트웨어 제값 주는 환경 조성과 중소 소프트웨어기업 제품 품질혁신 등을 위한 제도 개선, 공개 소프트웨어 시범도시·대학 선정 등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부는 앞으로 소프트웨어 분야의 불합리한 시장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우수한 인력들이 소프트웨어 분야로 유입되고, 체계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국내 소프트웨어가 품질 혁신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소프트웨어가 강한 나라가 세계를 움직입니다.
세계 최고의 IT인프라를 갖추고 우수한 인적자원이 많은 우리에게 소프트웨어산업은 새로운 기회와 미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 전 IT를 기반으로 ‘비전 2030-함께 가는 희망한국’ 달성의지를 담은 미래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소프트웨어 강국’을 향한 비전과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긍지를 가지고 희망 한국을 열어가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소프트엑스포-디지털 콘텐츠 페어’의 개막을 다시 한번 축하하면서, 소프트웨어산업의 발전과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