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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창설 제53주년 기념식 치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6.12.22
  • 조회수 : 2537
권동옥 청장을 비롯한 전국의 해양경찰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해양경찰 창설 5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해양주권 수호와 바다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해양경찰 여러분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를 드립니다. 밤낮도, 계절도 잊은 채 일년 365일을 하루같이 거친 파도를 헤치며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우리 해양경찰의 활약상은 국민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해양경찰관 여러분! 21세기 해양의 시대를 맞아 바다의 중요성과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에게 바다는 세계로 나가는 드넓은 문입니다. 우리 수출입화물의 99%가 바다를 통해 오가고 어업인을 비롯한 수많은 국민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현실에서 안전한 해상교통로의 확보는 국가의 경제동맥을 지켜내는 일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바다는 소중한 해양자원의 보고이자 관광자원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고 잘 보존하는 일은 우리의 미래를 지키고 보존하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해양경찰이 이 중차대한 사명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양경찰은 바다 최일선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믿음직한 ‘바다 지킴이’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해양경찰청을 차관급 외청으로 승격하고, 올해 동·서·남해 3개 지방해양경찰청을 신설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러나 해양경찰의 소명이 막중해지고 이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커지는 만큼 해양경찰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도 많다고 믿습니다. 무엇보다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바다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힘을 더욱 길러나가야 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바다영토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으며, 특히 우리 한반도 주변수역은 그 어느 곳보다 해양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4월과 7월에 있었던 일본의 무분별한 동해 EEZ 측량기도와 중국의 이어도에 대한 문제제기 등 주변국의 움직임에 우리 해양경찰이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우리 국민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해상치안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주변국의 해양세력 증강에 우리는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해양경찰은 외세의 위협에서 우리의 바다 영토를 지키는 일에서부터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단속과 해상안전 확보를 통한 바다치안질서 유지, 그리고 해양환경 보전에 이르기까지 어렵고 힘든 일들을 참으로 훌륭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우리 국민은 여러분을 믿고 의지하기에 오늘도 안심하고 바다에 나설 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과 성을 다해 국민의 믿음직한 ‘바다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해양경찰관 여러분! 해양경찰이 경비함정 성능 개선을 위해 민간자본을 이용한 거북선 펀드를 유치하여 노후함정 30여척에 대한 교체건조를 추진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총리로서 해양경찰의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자세와 노력을 높게 평가합니다. 정부도 이러한 여러분의 노력에 발맞춰, 현재 추진중인 대형함정·항공기 등 부족한 장비 보강과 함정성능개선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저도 우리 해양경찰이 세계일류 해양경찰로 발전해 나가는데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힘껏 도울 것입니다. 해양경찰의 창설 53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해양경찰이 세계 제일의 선진해양 치안기관으로 발돋움하는 출발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는 때, 전국의 해양경찰관 여러분과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