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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의 공식적인 표상으로서 우리나라는 태극기·애국가·무궁화·국새·나라문장을 국가상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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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정부 시무식 신년인사말씀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7.01.02
  • 조회수 : 2789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전국의 공직자 여러분,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하신 국무위원과 공직자 여러분! 2007년도 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소망은 아주 소박합니다. 정해년 2007년 황금 돼지띠를 맞아서 우리 국민들은 집안살림이 좀 나아지고 행복해지고 누구나 하나가 되어서 우리 힘이 단결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온 나라에 희망이 넘치고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지난해 열심히 일해오신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되니 참으로 기쁩니다. 우리 국민의 이러한 아주 소박한 소망을 담아서 우리 공직자 여러분은 2007년 한해도 정권 후반기이긴 하지만 참여정부가 시작되는 첫해인 것으로 생각하고 처음처럼 일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첫 여성총리가 되어서 그동안 우리나라 국민과 함께 우리나라가 어떻게 하면 선진화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국민이 편안해질 수 있는지, 또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는지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돌이켜보면 5·31지방선거, 저출산·고령화 문제, 한·미 FTA 협상추진, 주한미군기지 이전, 그리고 지난번에 국민들이 많이 걱정을 하셨던 부동산 문제 등 그 어느 것 하나 풀기 쉽지 않은 과제들을 안고 저희들은 씨름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을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 슬기롭게 문제들을 풀어내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문제들을 풀어낸 것도 있고 미진한 것도 있고 뒤로 남긴 문제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한해 동안 공직자 여러분이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은 대단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여러분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참여정부가 5년째를 맞는 해입니다. 참여정부의 개혁과제, 혁신과제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이 시기에 저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여러분과 함께 국정운영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합니다. 전국의 공직자 여러분! 정부는 무엇보다도 올해는 민생경제를 살려내야겠습니다. 그리고 각종 갈등으로 분열되어 있는 국론을 하나로 모아서 국민통합을 이루어 내는데 우리의 온 힘을 쏟아내야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는 고유가, 환율하락, 북한 핵실험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좋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했던 5%대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연말로 세계에서 11번째로 수출 3천억 달러를 달성한 것도 큰 성과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우리 경제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서 다소 걱정스럽긴 합니다만, 정부는 한쪽으로는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민생경제를 조속히 회복시킬 수 있도록 취약부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투자 활성화, 그리고 서비스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에도 역점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입니다.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역량을 기울이겠습니다. 서비스 산업과 중소기업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부문을 집중육성하고, 그리고 선진국에 비해서 고용비중이 낮은 사회적 일자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국민에게 부동산정책 때문에 많은 걱정을 끼쳤습니다만, 부동산 정책도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서 잘 보완해서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앞에 가로놓였던 한·미 FTA, 북한 핵문제는 올해도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겨둔 채 새해를 맞았습니다. 북한이 지난 연말 6자회담에 복귀하여 회담 참가국간에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재개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만, 6자회담의 진로는 낙관할 수만은 없는 과제입니다. 북한 핵문제에 있어서 정부는 어떠한 난관 앞에서도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유관국과의 협조하에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남북문제도 이제는 화해협력의 물길을 트는, 대화의 물길을 트는 한 해가 될 것을 기원합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북한과 대화와 협상의 연결고리를 계속 유지하고, 대북평화번영정책의 기본원칙을 굳게 지켜나가서 조속히 남북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정부는 지금 막바지에 와있는 한·미 FTA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만이 아니라 한·미 FTA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이해를 넓히는 일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또한,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각종정책은 이번에 예산안이 통과됐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이고 시급히 시행되어서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신생아수가 조금 늘어났습니다. 지속적인 출산율 증가를 위해 정부는 여성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하며, 노후소득보장 체계 구축 등으로 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각별히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국가경쟁력 강화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취임 초 저는 이 자리에서 화합과 소통의 총리가 되겠다고 국민 여러분께 약속을 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갈등과 이견의 틈을 좁히기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정부정책을 지지하는 분들의 의견뿐만이 아니라 걱정하고 비판하는 의견 또한 다양하게 수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갈등과 이견은 조정과 화합을 전제로 할 때 비로소 성장과 발전의 빛나는 토양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여러 가지 갈등으로 그리고 대통령 선거가 있는 올해는 여러 가지 정치공세로 국론이 분열될 수 있는 위기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화합에 기반한 힘만이 대한민국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우리는 열심히 조정과 화합을 통해서 갈등을 줄여나가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겠습니다. 참여정부 임기 내에 마무리할 과제들은 우리 공직자 여러분이 있는 힘을 다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후에 지속되어야 할 과제에 대한 기본골격을 마련하기 위한 토대 마련에 적극 힘써 나가야 되겠습니다. 정부가 중심을 잡고 내각이 혼연일체가 되어 일합시다. 총리인 저부터 국정현안을 꼼꼼하게 챙겨나갈 것이고, 대통령께서도 국정중심에 서서 우리가 정신차리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전보다 훨씬 더 많은 힘을 기울이시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여러 국무위원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나 자신이 곧 국정의 책임자라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말씀드립니다. 올해 2007년 말에는 제17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우리는 이번 선거를 헌정사상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름으로써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화해와 소통의 새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자 여러분의 엄정 중립이 요구됩니다. 선거 때문에 공직자가 흔들리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당당함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지난 4년간 참여정부를 통해서 오늘의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선진화를 위해 원칙과 정도를 지켜나가며 일관성 있는 자세로 국정을 수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 자세가 흔들림이 없이 계속해서 일관성을 가지고 당당하게 정책을 추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07년 새해는 국민에게는 희망과 비전이 있고 공직자 여러분에게는 자긍심과 열정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국민에게 더 큰 희망과 행복을 안겨줄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을 기원합니다. 정해년 새해가 대한민국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황금 돼지띠를 맞아 풍성한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공직자 여러분 모두 새해에 더욱 건승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국민 여러분이 편안하고 우리나라 선진화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합쳐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