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기문 회장님과 조석래 전경련 회장님, 원희룡 의원님,
그리고 중소기업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는 ‘전국중소기업인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계신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열한 번째로 수출 3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그 가운데 3분의 1인 1천억 달러를 우리 중소기업이 담당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지난 ’98년부터 2005년까지 7년 동안 우리 중소기업은 3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이처럼 값진 성과를 일궈낸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중소기업인 여러분,
참여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은 한마디로 ‘시장 친화적 정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시장친화적인 정책은 과거 보호・육성 위주에서 벗어나 혁신을 두려워 않고 도전하는 기업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우선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R&D 지원, 기술평가 활성화, 신기술제품 판로 확보 등을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을 제정하고, 성과공유제를 확대해서 상생협력의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을 100%로 했을 때 74%로 전년보다 9%정도 향상되었습니다. 또 성장성과 시장성이 뛰어난 기업군이 2004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것은 중소기업인 여러분과 정부가 함께 땀 흘려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하며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소기업인 여러분,
지난달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되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선진경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이며, 우리 기업인 여러분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교역과 투자가 확대되고, 신기술·신경영 기법이 확산되고 시스템의 선진화 등이 이루어져 우리 경제 전반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우리의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경제구조를 선진화 하는데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정부도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한·미 FTA 타결과 관련하여 기존 사업부문의 경쟁력이 약화된 중소기업은 사업전환 촉진제도를 통해 지원할 것입니다.
시장개방으로 일시적인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의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무역조정지원법을 활용하고, 서비스업 전반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전직 또는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
300만 중소기업은 고용의 88%, 부가가치의 50%를 차지하는 우리경제의 주역입니다.
이제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도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사회 속에서의 위상과 역할도 커지고 중요해졌습니다.
‘벤처신화’에서 보듯이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젊은 중소기업인들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대기업도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홀로 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정부도 우리 중소기업이 경제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중소기업이 강한 나라, 역동적인 한국경제를 만들어 나갑시다.
다시 한 번 전국중소기업인대회를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하시는 사업도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