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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환경의 날 기념식 치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7.06.05
  • 조회수 : 2842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은 제12회 환경의 날입니다.

우리 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데 애쓰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전국의 환경가족 여러분과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분들께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즈음 유난히 덥습니다. 지구촌 곳곳에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세계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의 위기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환경이 절박한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당장 6일부터 열리는 G8(주요선진7개국+러시아) 정상회의에서도 지구온난화대책은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전망입니다. 2005년 2월 교토의정서 발효 이후 계속돼온 온실가스 감축 문제도 갈수록 부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에 적극 대처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정부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바로 지속가능발전의 3대 축인 경제발전과 사회적 통합, 그리고 환경보전을 균형 있게 추구하여 선진한국을 건설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입니다.

저는 총리로 취임한 후 기후변화협약을 핵심과제의 하나로 삼고 세계적 환경문제에 대응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참여정부는 그동안 지속가능 발전과 쾌적한 환경조성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왔습니다.

환경기술 개발과 환경산업 육성을 통해 환경과 경제의 상생기반을 확충하고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 폐기물 감량 등으로 자원순환형 사회건설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 대기오염 총량제 실시와 수질오염총량제 확대 등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를 강화해서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을 지키는데도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개발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전략환경평가 실시, 생태계 보호지역 확대를 통하여 국토환경과 생물자원 보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 여러분이 환경정책의 성과를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도시 생태 공간 확충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어촌에 대한 환경투자를 확대할 것입니다. 환경오염과 유해물질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환경문제가 국제경쟁력의 발목을 잡는 일이 없도록 하고, 기후변화협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환경가족 여러분,

환경보전 없이는 더 이상 국가의 지속적인 번영도, 우리 미래세대의 행복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부의 정책이나 의지만으로는 어렵습니다.

국민 여러분 한분 한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물 아껴 쓰기, 쓰레기 줄이기와 같은 생활 속의 실천들이 우리의 생명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고 믿습니다.

얼마 전, 총리 공관에도 친환경에너지인 가정용 연료전지를 시범설치 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우리 모두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