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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개막식 치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7.10.14
  • 조회수 : 2763
존경하는 김 청 위원장님, 오영찬 중앙연합회장님을 비롯한 이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이북도민 여러분이 한마음이 되어 펼치는 넉넉한 축제의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북도민 여러분께서는 그간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해오셨습니다. 지척에 고향을 두고 낯선 타향에 내려와 터전을 이루기가 쉽지는 않으셨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주신 이북도민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그동안 이산과 실향의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큰 축제로 발전했습니다. 이북도민 여러분의 단결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남북정상회담의 개최에 이어 열리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관계는 이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남북정상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토대로 지금의 종전체제를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바꾸어 나가고, 경제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해서 민족 공동번영의 큰 길을 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러분의 가장 큰 관심사인 인도주의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산가족들의 상봉을 확대하고 영상편지 교환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에 있을 남북총리회담 등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조치들을 하나하나 실천해나갈 것입니다.


이북도민 여러분,

남북관계가 이러한 단계에 접어들기까지 북핵문제를 비롯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분명한 목표와 인내심을 가지고 이 모든 문제들을 풀어왔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가장 큰 힘이 되었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북핵문제도 6자회담 합의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빠른 속도로 완전하게 해결될 것입니다. 남북간 올해 교역액은 17억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금강산과 개성에 이어 백두산 관광길도 열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북도민 여러분의 기대에는 그 속도가 미치지 못하는 점도 있을 것입니다. 실향민 1세대 여러분과 이산가족 여러분께는 시간이 별로 없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빠른 시간 내에 여러분의 고향 길을 더 넓게 활짝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북도민 여러분!

남북관계 발전에는 국민적 의지와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부의 노력이 큰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이북도민 여러분의 더 많은 지지와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오늘 이곳에 넘쳐나는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우리 민족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 체육대회가 북녘 고향땅에서 열릴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