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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 개회식 축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7.11.22
  • 조회수 : 2492
존경하는 심재덕 조직위원장님과 각국 대표단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세계화장실협회(WTA)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이번 창립총회가 역동적인 도시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화장실은 인류의 보건위생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깨끗하고 문화적인 화장실을 보급하는 것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지금 화장실은 우리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휴식과 배려가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진화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화장실의 부족과 시설불량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26억 명에 달하고 있으며, 매년 200만 명이 수인성 질병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어린이와 여성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도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국가간·계층간 위생환경의 격차를 줄이는 일은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국제사회가 시급히 풀어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또한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배려하는 인권과 평등 차원에서도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한 식수와 적절한 위생시설에 접근하지 못하는 26억 명의 인구를 줄이기 위해서는 각국 정부가 정책적 지원과 함께 홍보·교육 등을 통해 국민의식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서울올림픽을 치른 이후 지난 20년간 화장실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왔습니다. 민간단체의 화장실문화운동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성숙한 시민의식이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각국의 정책적 노력을 고무시키고 국가 간 위생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제기구 간의 연대와 공동프로젝트 진행,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의 공유 등 국제적 협력증진도 절실히 요구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총회를 통해 화장실개선운동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각 나라와 국제기구가 연대하여 이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외원조 규모를 늘리고, 빈곤퇴치, 인적자원개발, 지식기반 역량강화 등 여러 분야에서의 대외원조 방식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개발·환경·위생 관련 NGO에 대한 지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세계화장실협회의 창립이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 의지를 모아 지속가능한 지구의 발전을 이뤄내고 화장실로 고통 받는 인구를 현저히 줄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총회가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