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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나주지구 생태하천사업 기공식 치사

  • 작성자 : 김진옥
  • 등록일 : 2008.12.30
  • 조회수 : 2867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남도민, 나주시민 그리고 영산강 유역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어 가시는 시민, 군민 여러분!

먼저,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 그리고 생명의 도시 나주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힘찬 시작을 알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오전 안동에서 열린 생태하천복원공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금강지역도 일부 둘러보고 왔습니다.

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우리 국토는 더욱 아름답고 값진 터전이 될 것입니다.

정부가 지금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이 사업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데 핵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환경과 문화와 관광이 함께 어울리는 4대강을 재생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여야를 떠나 국가이익을 앞세워 이 사업을 일관되게 지원해주신 이 지역 출신 최인기 의원과 무안․신안의 이윤석 의원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산강 살리기에 앞장서 오신 박준영 전남지사와 신정훈 나주시장, 그리고 영산강 유역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곳 나주는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통해 영산강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 예술과 문화의 전통이 살아있는 예향입니다.

또한 광주․전남 혁신도시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이제는 호남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희망의 도시입니다.

이러한 나주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게 될 영산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의 착공을 온 국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강은 오늘의 인류가 있게 한 어머니 같은 존재입니다. 역사를 보더라도 인간은 강과 더불어 살아왔습니다.

세계 문명의 발상지도 모두 강을 끼고 있습니다. 강이 없었다면 인류의 생존도 역사의 발전도 없었을 것입니다.

예로부터 물을 다스리는 치수가 정치의 근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이는 곧 강과 물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그렇습니다. 한반도에 뿌리내린 역대 왕조는 치수를 통치의 중심에 놓고 물과 강을 잘 다스리기 위해 늘 고민했습니다.

강은 바로 우리의 삶이고 생존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꼭 해야만 하는 필수적인 사업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4대강을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라고 할 정도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4대강은 중병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홍수로 인한 경제적 피해액만 2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더욱이 그 피해를 복구하는데 4조 2천억 원이 들어갑니다.

이러한 현실을 그대로 두고는 경제회생도 지역균형발전도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우리의 강이, 물과 생명이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우리 역사상 유례가 없는 새로운 강 문화를 만드는 대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4대강 살리기는 단순한 토목공사를 통한 사회간접자본만의 확충이 아니라 경제를 살리고 균형발전을 촉진시키며, 환경을 복원하고 문화를 찾아내 꽃피우며 관광자원을 만들어 내는 한국형 녹색뉴딜사업입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환경과 생태, 국토의 균형있는 개발, 문화와 관광, 그리고 지속발전을 모두 아우르는 사업입니다.

그리하여 오늘 저와 함께 환경부장관, 국토해양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차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나주에 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모두 14조원을 투입할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하고 국토의 대동맥인 4대강 유역을 녹색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정부는 인류의 미래가 걸린 지구 온난화에 따른 홍수와 가뭄 피해에도 근원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낡은 제방을 보강하고, 퇴적된 토사를 정비하며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정부는 이 사업으로 모두 19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23조 원가량의 경제살리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아울러 환경을 보호하면서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을 만들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강, 사람들이 즐기는 강은 또한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입니다.

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우리 국토가 더욱 풍요롭고 친숙한 삶의 터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전남도민, 그리고 나주시민 여러분,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영산강을 복원하기 위해서 근본적으로 정비하는 일은 이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영산강은 수질오염이 심각하고 홍수도 자주 발생하여 호남지역에 많은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정부는 이번 4대강 살리기를 계기로 영산강에 약 1조 6천억 원을 투입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업을 2011년까지 마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공사를 맡아하는 민간기업들도 중소기업이나 대기업, 경영자나 근로자가 서로 긴밀히 협조하고 자금도 밑에까지 적시에 조달되어 4대강사업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이로 인한 경제적 혜택에 차별이 없도록 해주기 바랍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영산강은 호남의 젖줄이자 풍요로운 문화와 관광의 터전으로 새롭게 살아날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광주, 나주를 비롯한 전남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영산강 나주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착공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