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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민신문고 대상 시상식 치사

  • 작성자 : 김진옥
  • 등록일 : 2009.02.27
  • 조회수 : 2867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첫 번째 ‘국민신문고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국민 누구나 존중받고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써온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 권익보호 그리고 우리 사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온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이미 600년 전부터 억울한 일을 당한 국민들이 직접 호소할 수 있는 신문고 제도를 운영해왔습니다.

이처럼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자 했던 신문고의 정신은 오늘의 우리에게도 살아있는 교훈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소통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지금, 이러한 선조들의 지혜를 받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상식이 이와 같은 우리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고 1년이 되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켜 선진일류국가 건설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나라의 사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국민의 고통도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정부와 공직자의 역할은 참으로 막중합니다. 국민이 어려울수록 누구를 믿고 기댈 수 있겠습니까?

더욱이 지금은 비상경제정부 체제입니다.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부처 공직자들이 그 중심에 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부정부패가 없는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일은 경제위기 극복과도 직결되어 있습니다. 부패의 비도덕적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경제적으로도 부패는 기업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자원의 배분을 왜곡시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무총리와 내각은 1년전 취임 초에 청백리 내각으로 우리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부패와 사리사욕을 배격하고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서 일할 것을 다짐한 바 있습니다.

특히 공공분야가 맑고 투명해야만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이 신속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국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총리부터 앞장서서 국민의 고충에 귀를 크게 기울이면서 역사에 부끄럼없는 깨끗한 공직자의 초상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담당하는 고충처리와 부패방지, 그리고 행정심판 업무는 그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합니다.

더욱이 ‘국민을 섬기는 정부’가 될 것을 천명하고 출범한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천하는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억울한 국민이 없는 공정한 나라, 부패가 없는 맑고 깨끗한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아무리 지금의 상황이 어렵다하더라도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힘을 모은다면 능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과거에도 이보다 훨씬 더한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오히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세계에 그 유례가 없는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 기적의 역사가 이처럼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으로 이루어낸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경제위기를 선진국가 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또 한번의 기적을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모든 것은 이제부터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고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우리 공직자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민통합을 실현하고 사회 전반에 위기극복의 에너지가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여러분이 국민과 정부를 이어주는 소통의 창구로서, 사회적 약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수상을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