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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만찬 축사

  • 작성자 : 김진옥
  • 등록일 : 2009.12.10
  • 조회수 : 3319
신동빈, 노경수 회장님,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연말 행사에 참석하여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는 작년 4월에 창립된 이래 짧은 기간이지만 활발한 대화와 참여의 공간으로 발전했습니다.

많은 국내외 지도자들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한국과 아시아, 미국을 이어주는 민간 외교의 장으로 확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한미관계의 발전과 아시아 국가들의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온 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 정부는 ‘글로벌 코리아’ 비전을 갖고, 성숙하고 품격 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에 하나였던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사회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도움에 보답하는 나라가 되고자합니다.

지난달에는 우리나라가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했습니다.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입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1963년부터 우리나라에 대한 개발 원조를 담당했던 UNDP 서울사무소가 곧 문을 닫게 됩니다. 그 대신에 우리나라와 함께 다른 개발도상국가들을 돕기 위한 ‘UNDP 서울 정책센터’가 출범합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는 제도와 관행, 의식과 문화 여러 측면에서 세계와 호흡하는 품격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세계는 지금 단순한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다문화 가족일 것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다문화 가족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분들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구성원이며, 우리의 가족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인종과 언어, 문화와 관습의 차이로 고통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설치해서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이분들이 우리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의 오늘 행사가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새해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내년 11월에는 서울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우리는 이 회의를 통해 신흥국가와 선진국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면서 세계가 당면한 과제들을 풀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한국의 노력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과 이해를 당부드립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더 큰 발전을 위해 그리고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건배를 제의합니다.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