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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메시지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 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4.03.25
  • 조회수 : 8168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 축사(건설회관)


존경하는 100만 건설기술인 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


‘2024년 건설기술인의 날’을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윤영구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건설기술의 진흥에 크게 이바지하신 공로로

영예로운 상을 받으시는 수상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건설기술인 여러분이

땀과 열정으로 쌓아 올린 기술력은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대들보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 수주 333억 달러를 달성하여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관이 합심하여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건설기술인 여러분,


건설산업은 많은 일자리와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우리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고금리, 원자재값 상승과 함께

부동산경기 침체, PF 시장 경색 등이 맞물리며

건설경기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인구구조변화, 디지털 혁명, 탄소중립 등

미래 건설산업을 좌우할 여러 도전에도 직면하고 있습니다.


건설경기는 곧 민생으로 이어지는 만큼

더 늦기 전에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건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택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위축된 건설경기를 보완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께서 민생토론회를 통해 밝히신

‘뉴빌리지 사업’을 포함한 서울 원도심 재생사업과

신도시 재정비,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은

건설경기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확실하게 풀고,

공공 지원을 강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SOC 예산을 더욱 신속하게 집행할 것입니다.


부동산 PF와 관련해서는

위기관리에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올해 400억 달러 해외수주를 목표로

해외시장을 넓혀나가겠습니다.


최근 성장세에 있는 해외건설 시장은

우리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해외 수주는 기업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금융 조달 능력, 국제 정세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민관이 함께해야만, 성과를 낼 수 있는

국가 간 경쟁시장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민관 합동 해외사업 수주지원단인

‘원팀코리아’를 주축으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습니다.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대폭 늘어난 ODA 예산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힘껏 뒷받침하겠습니다.


또한, 신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개발형 사업을 확대하고,

우리의 강점인 스마트 시티, 도시개발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정부는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건설산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겠습니다.


건설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고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어갈 핵심기술 개발과

강소기업 육성에도 중점을 두겠습니다.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청년 기술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인력수급 체계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건설시장의 불법행위는

정부합동점검 등을 통해 반드시 근절하겠습니다.


건설기술인 여러분,


K-건설은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의 풍경을 그려 나가고 있습니다.


건설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바로 기술력입니다.


세계 최고층 건축물부터

지구촌 곳곳의 랜드마크에 이르기까지

건설기술인 여러분이 이루어오신 눈부신 업적은

우리 한국인의 큰 자랑입니다.


정부는 여러분이 더 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