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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국무총리, 리빈(李濱) 주한중국대사 접견

  • 작성자 : 공보업무담당관실
  • 등록일 : 2003.03.26
  • 조회수 : 9014
고건 국무총리는 금일 오후 14:30∼15:00간 리빈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중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관하여 논의하였음. 대화의 요지는 아래와 같음 < 대 화 요 지 > ㅇ고건 총리 : 수교한 지 10년만에 양국관계가 이렇게 급진전한 것은 드문 일임. 한국의 입장에서는 중국이 3대 무역국이며 투자 1위국이 되었음. ㅇ리빈 대사 : 홍콩과의 교역을 합한다면 중국이 한국의 최대 무역국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음. 앞으로도 양국 경제협력이 더 높은 단계로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음. 한중 양국 모두 새정부가 출범했음. 전기침 부총리가 지난 2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여 노무현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중국 방문 초청의사를 공식 전달하였음. 금년도에 중국에서는 지적재산권회의, 보아오 포럼 등 주요 국제회의가 개최되는 바, 총리께서도 중국을 방문해 주시기를 희망함. ㅇ고건 총리 : 초청에 감사드림. 저도 일정이 허용된다면 중국을 제일 먼저 가고 싶음. ㅇ리빈 대사 : 총리께서 시장 재직시 저희 관저에서 말씀하신 차이나타운 문제는 대사관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음. 한중 양국관계가 발전함에 따라 부산, 인천, 경기도 등에서 차이나타운 건설에 많은 관심들을 표명하고 있음. 북경에는 현재 6군데에 코리아타운이 형성되어 있음. ㅇ고건 총리 : 서울에서는 연남동 일대에 자연발생적으로 차이나타운이 형성되고 있고, 제가 서울시장 재직시에도 뚝섬에 관광타운 및 휴식공간 건설 계획 수립시 차이나타운을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지금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알고 있음. ㅇ고건 총리 :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하여 북핵문제와 관련한 양국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함. 중국측에서도 북한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람. ㅇ리빈 대사 : 이 문제와 관련하여 한중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북경과 평양사이에서도 다각도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어떠한 경우에도 유지되어야 함. 북한 핵문제는 대화의 방법으로 해결되어야 하고, 대화의 방식은 양자간 대화든 다자간 대화든 다 논의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함. ㅇ고건 총리 : 다자간 대화를 하고 또한 그 다자 대화의 틀속에서 양자간 대화도 병행할 수 있다고 봄. 예를 들면 아세안 3회의에서 보면 다자간의 대화를 하는 가운데서도 양자간의 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