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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재일학도의용군 초청 오찬간담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8.16
  • 조회수 : 5273

정홍원 국무총리, 재일학도의용군 초청 감사와 위로의 마음 전달

- 정전 후 가족 곁으로 돌아가지 못한 참전용사 14명과 오찬
- “고귀한 희생과 애국혼에 대해 감사”

 

□ 정전 60주년(7.27)을 맞아 16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6․25전쟁에 참전하였다 정전 후 다시 가족들 곁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한 재일학도의용군 열네분을 총리공관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 재일학도의용군* 6․25전쟁 발발 당시 일본에 거주하던 학생․청년들로 국군이 낙동강까지 밀려 조국이 풍전등화에 놓였다는 소식에 펜과 생업, 가족을 뒤로한 채 자진 입국하여 UN, 미군, 한국군의 일원으로 인천상륙작전, 백마고지전투 등 주요 격전지에 참전하신 분들이다.
    * 총 642명 참전 135명 전사, 현재 생존자 41명(국내 29, 일본 12)

 

□ 이날 오찬에는 출정 당시 세 살배기였던 딸 ‘미요코’를 그리워하다 60여년만에 전화로 상봉하게 된 사연이 얼마전 모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는 김운태(86세)씨, 대학 재학 중 참전하여 인천상륙작전 등에 참가한 최연소(당시 18세) 재일학도의용군인이었던 조승배(80세)씨, 삼촌․조카가 함께 참전했던 조용갑(89세, 삼촌)씨 및 조만철(86세, 조카)씨 등 14명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 정 총리는 재일학도의용군에게 “참전의 의무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조국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고귀한 참전을 해준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ㅇ 한국이 오늘날 경제강국으로 성장한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의 덕이며, 국가가 충분히 배려 못한 것이 있다면 이해해 주시기길 바라고 무엇보다 여러분의 참전 자긍심이 고귀하게 빛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 총리는 국가와 국민을 대신해 학도의용군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혼에 대해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한편, 재일학도의용군과 그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

 

 ※ 별첨 : 참석자 명단 및 재일학도의용군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