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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반구대 암각화 갈등조정결과 발표 및 협약서 체결

  • 작성자 : 이정은
  • 등록일 : 2013.06.16
  • 조회수 : 5915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카이네틱 댐 설치 추진
 
△ 정홍원 총리, 10여년간 평행선만 달리던 갈등과제의    돌파구 마련
 △ 반구대 암각화 카이네틱 댐 설치를 통한 보존을 위한 기술 조사에 착수키로
 △ 총리 주재 하에 문화재청장과 울산시장 등이 협약서 서명
 
□ 정부는 6월 16일(일) 오후 2시,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카이네틱 댐* 설치를 추진하기로 하고
 ㅇ 변영섭 문화재청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등 관계기관장간에 협약을 체결하였다.
    * 카이네틱(Kinetic Dam)댐 : 암각화 전면에 수위변화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한 고강도 투명막으로 된 댐
 
□ 정 총리는 “이번 협약식은 문화재청과 울산시 쌍방이 대의에 입각한 이해와 충정으로 카이네틱 댐의 설치를 추진하기로 하는 합의에 이르게 된 결과”라면서,
 ㅇ “앞으로 오늘의 합의가 충실히 이행되어 반구대 암각화가 세계적 문화재로 길이 남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앞서 정홍원 총리는 지난 6월 1일, 울산 반구대 국보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여론을 청취한 뒤, 암각화 보존대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직접 중재에 나서 문화재청과 울산시 간에 합의를 도출하여 이날 협약식을 갖게 됐다.
 
□ 카이네틱 댐은 투명한 재질의 보호막으로 된 소규모의 댐으로서, 암각화 전면에 설치하여 암각화가 물에 잠기는 것을 막는 것이다.
 ㅇ 이 카이네틱 댐은 지반조사, 구조안전성 평가, 사전테스트 등 정밀한 기술적인 검토를 거쳐 전문가들의 기술적인 판단이 섰을 때 추진하게 된다.  
 
□ 한편, 정 총리는 “이번 반구대 암각화의 경우처럼,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여러 갈등과제를 해결하는 데 꾸준히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특히 갈등의 골이 깊은 사안 등에 대해서는 현장방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등을 통해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날 체결된 협약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문화재청과 울산시는 암각화 보존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하여
    즉시 카이네틱 댐(Kinetic Dam) 설치를 추진한다.
 ② 이와 관련하여 문화재청과 울산시의 공동 책임으로 지반조사, 
    구조안전성 평가, 사전 테스트 등 기술적인 사항에 대하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평가팀이 검토하도록 한다.
 ③ 양 기관은 이러한 조치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재정적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무조정실은 양 기관이 합의한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조정·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