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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유엔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 접견

  • 작성자 : 이정은
  • 등록일 : 2013.05.29
  • 조회수 : 4917
정홍원 국무총리, 세카갸 유엔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 접견
 
□ 정홍원 국무총리는 29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마가렛 세카갸(Margaret Sekaggya) 유엔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을 접견하고,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의 임무 및 우리나라의 인권옹호자 보호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ㅇ 유엔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은 인권옹호자 선언(1998년)의 충실한 이행 지원 및 전 세계 인권옹호자 보호 실태에 대한 정보 수집을 위해 유엔 인권위원회(現 인권이사회 前身) 결의(2000년 4월)로 창설되었으며, 매년 2차례 인권 현장을 방문하여 인권옹호자 보호 실태를 조사, 보고 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ㅇ 유엔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인권 보호․증진 제도을 파악하고 국제사회에 전파하고자 방문하였다.
 
□ 정 총리는 ‘국가인권정책기본법’ 제정 추진 등 우리 정부의 인권증진 노력 및 국제인권규범상 의무 이행 노력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ㅇ 특히, 세카갸 특별보고관이 오랫동안 국내․외 인권증진 및 인권 옹호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앞으로도 전 세계 인권옹호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 총리는 세캬갸 특별보고관에게 “북한 아동 9명이 라오스로 갔다가 추방되어 북송될 위기에 있다라는 안타까운 보도를 접했다. 오죽 북한의 인권 상황이 좋지 않았으면 나라를 버리고 탈출했나 싶다. 북송 후 혹독한 고문 등 인권문제가 우려된다. 유엔 차원의 깊은 관심과 개선을 바란다.”고 밝혔다.
 ㅇ 이에 대해, 세카갸 특별보고관은, “총리께서 언급하신 사항은 본인의 방한 목적에서는 벗어나나 북한인권사항이 한국 및 한국인에게 매우 중요하고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내년 3월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하는 보고서에 북한인권문제를 명기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정 총리는 특별보고관에게 시민사회와 정부기관 관계자들과의 대화 및 현장방문으로 우리나라의 인권옹호자 보호 실태에 대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전반적인 인권 증진 및 보호를 위해 건설적이고 균형잡힌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ㅇ 아울러, 정 총리는 특별보고관의 방한기간 중 원활한 활동과 성공적 결과를 위해 외교부 및 법무부 등 모든 주요 관련 부처에서 최대한 지원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세캬갸 특별보고관은 “한국이 아시아국가 중 국가인권위원회를 비롯하여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제도가 잘 구축되어 있는 국가라는 점에서 방문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ㅇ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선진적인 인권옹호자 보호 제도 및 현황을 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