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산누출 사고” 관련 관계대책 발표
- 작성자 : 김슬아
- 등록일 : 2012.10.04
- 조회수 : 8502
“구미 불산누출 사고” 관련 관계대책 발표
“ 2차피해 확산방지 및 신속한 지원대책 추진”
□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10월 4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여 지난 9.27일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 기재부․행안부․환경부․고용부․농식품부․지경부 차관, 방재청장
* 기재부․행안부․환경부․고용부․농식품부․지경부 차관, 방재청장
ㅇ 이날 회의에서는 불산가스 누출로 인한 인명, 농․축산물 피해현황 등의 점검과 함께 2차피해 확산 방지와 지원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사고 개요>
ㅇ 2012년 9월 27일 15:43분 구미4공단 내 휴브글로벌에서 화학약품 불산 20톤 중 8톤정도 누출
ㅇ (피해현황) 사상자 23명(5명 사망, 부상 18명-치료 후 익일 귀가), 농작물 고사 180건 91.2ha, 가축피해 29건 1,313두(콧물 등 이상증세), 차량피해 81대(얼룩 및 부식), 기타피해 31건(건물부식, 양봉폐사 등)
ㅇ 정부에서는 사고발생 직후 매뉴얼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9.27 구성, 9.28 해제)｣ 및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는 동시에 환경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는 등 주민안전을 위한 피해예방과 사고수습을 신속하게 대응
- 소석회 및 소방용수로 제독작업 실시, 피해주민 응급조치 및 농축산물 피해현황 조사 등 실시
- 대기, 수질 및 토양ㆍ지하수 오염상황 등 조사 실시
ㅇ 2012년 9월 27일 15:43분 구미4공단 내 휴브글로벌에서 화학약품 불산 20톤 중 8톤정도 누출
ㅇ (피해현황) 사상자 23명(5명 사망, 부상 18명-치료 후 익일 귀가), 농작물 고사 180건 91.2ha, 가축피해 29건 1,313두(콧물 등 이상증세), 차량피해 81대(얼룩 및 부식), 기타피해 31건(건물부식, 양봉폐사 등)
ㅇ 정부에서는 사고발생 직후 매뉴얼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9.27 구성, 9.28 해제)｣ 및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는 동시에 환경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는 등 주민안전을 위한 피해예방과 사고수습을 신속하게 대응
- 소석회 및 소방용수로 제독작업 실시, 피해주민 응급조치 및 농축산물 피해현황 조사 등 실시
- 대기, 수질 및 토양ㆍ지하수 오염상황 등 조사 실시
□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환경부와 방재청 등 유관기관에서 식수, 대기 조사결과 및 방재관련 사항들을 신속히 정리, 발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불안감이 확대되지 않도록 하였다.
ㅇ 실제 사고 이후 환경오염 조사결과 사고지점과 인근 주거지역의 대기에서는 불산가스가 검출되지 않고 있으며, 구미 한천 등의 4개 지점의 수질 측정결과에서도 오염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
* 별첨 : 주변 환경오염 상황
ㅇ 사고 인근지역의 가축에 대해서는 이동금지 조치와 함께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추가조사를 통해서 처리방향을 결정
ㅇ 사고 인근지역의 과일, 채소, 곡물 등 농산물에 대해서는 수확중단 및 식용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이며, 오염정도를 파악하여 필요한 추가조치를 실시
ㅇ 토양오염과 관련해서는 10월 9일까지 1차조사완료 후, 필요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방재여부 등을 추가 검토
□ 또한, 내일부터 총리실과 관계부처 합동으로 ‘재난합동조사단*’을 현지에 급파하여 정확한 피해규모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 총리실(단장), 기재부, 행안부, 환경부, 농림부, 지경부, 복지부, 고용부, 방재청 등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2명) 합동(총 17명)
ㅇ 피해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지자체의 자체복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관계법령 등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을 조기에 선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음
ㅇ 사고발생 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를 실시하였으며 현재 대부분 귀가한 상황이나, 내일부터 추가적으로 건강검진을 원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
ㅇ 사고 발생 인근사업장 피해 근로자에 대해서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의한 치료 및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인근 사업장 근로자에 대해서는 사업주가 수시 건강진단을 실시하여 근로자의 피해 유무를 확인토록 할 예정
□ 한편,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환경부ㆍ고용부ㆍ지경부ㆍ방재청 등 정부합동으로 유독물 취급사업장 등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하였다.
□ 국무총리실에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제도개선 사항들은 별도 리스트로 작성하여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 한편 이날 회의에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공장근로자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ㅇ 화학물질 유출사고는 식수원 오염 등 대규모 2차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만큼 체계적인 관리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주민피해 방지를 위한 주민대처 요령 등 홍보강화 방안도 마련해 줄 것을 지시했다.
□ 또한, 사고수습과정에서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고, 사고현장에 장시간 노출된
소방관, 경찰관, 구미시 공무원 등의 건강에도 이상이 없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