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공동 출범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11.19
- 조회수 : 7984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오늘 동시 출범!
- 정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직원· 시민 4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가져
- 정홍원 총리, 치사에서 “두 기관은 국가혁신의 양축, 안전혁신과 공직개혁 실현해야”
- 국민안전처 상황실에서 화상통화로 ‘안전 현장’(인천 해양경비안전센터)도 확인· 격려
□ 안전혁신과 공직개혁을 담당할 국무총리 소속의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 나란히 출범했다.
ㅇ 정부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두 기관의 직원, 안전혁신마스터플랜 민간위원, 행정개혁시민연합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 참석: 국무조정실장, 국민안전처 차관, 인사혁신처장 등
ㅇ 정 총리는 치사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발족한 두 기관은 공공부문 국가혁신의 양대 축”으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역할과 공직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앞장서서 이끌어야하는 막중한 사명을 안고 있다“면서,
ㅇ 두 부처 직원들에게 “국가혁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안전하고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서, 주어진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국민중심, 현장중심의 행정문화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ㅇ 이를 위해 “국민안전처는 효율적인 통합 재난대응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여 국민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해야 한다”고 역설한 정 총리는,
ㅇ “하루빨리 조직의 화학적 통합, 지휘체계 확립, 안전 분야의 조정기능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안전 총괄기구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을 주문하고,
ㅇ “특히, 세월호 참사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재난현장의 대응역량을 대폭 강화해야 할 것이며,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특수재난에 대비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 정 총리는 “인사혁신처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ㅇ “전문성과 개방성을 제고하여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하고,
ㅇ “이번에 더욱 강화된 인재발굴기능과 퇴직공직자에 대한 취업 심사기능을 통해 더 이상 ‘관피아’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책무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ㅇ 더불어, “공무원들이 국가발전에 기여해온 저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심어주는 방안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 이날 출범식에서는 국민들이 바라는 기대와 요구사항을 영상에 담아 방영하였다.
ㅇ 국민들은 국민안전처에 대해 “사고없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 “안전불감증을 없애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ㅇ 인사혁신처에 대해서도 “적재적소에 훌륭한 인재를 배치해 달라”“공정하고 공평하게 누구나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ㅇ 이에 직원 대표들은 국민의 소리에 대한 답례로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하면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 출범식을 마친 정 총리는 청사1층 국민안전처 상황실(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인천 하늘바다 해양경비안전센터 박형규 경감과의 화상통화로 현장상황을 보고 받고 격려했다.
ㅇ “여러분들이 국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덕분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다”며 격려한 정 총리는 근무 인원, 직원들의 사기와 장비 현황, 애로사항, 국민안전처 출범에 대한 소감 등을 물어보았다.
ㅇ 정 총리는 “국민안전처 출범한 오늘을 기점으로 전 직원이 더욱 안전한 바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 경감의 각오를 듣고는,
ㅇ “든든하다”면서, “인천은 관광 등으로 많은 사람이 출입하는 곳이니 각별히 안전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전문성 확보와 장비보충, 현장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테니, 희망을 갖고 열심히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 총리는 이어 이날 문을 연 두 부처의 사무실도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일은 계속하지만 어제와 오늘은 다르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변화, 새 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능력발휘를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