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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에볼라 파견 의료진 격려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12.09
  • 조회수 : 7516

정 총리, '에볼라 긴급구호대' 교육현장 찾아 파견 의료진 격려


- 국내훈련 중인 에볼라 현지파견 의료진 찾아 오찬 함께 하며 안전한 임무수행 당부
- 정 총리,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긍심 갖고 임무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 기대”
-구호대원들, “좋은 교육장소와 교육진에 감사, 영광된 모습으로 구호에 임할 것”

□ 정홍원 국무총리는 12.9일(화) 국군간호사관학교(대전 유성구)를 방문, 오찬을 함께 하며 에볼라 대응 실전훈련중인 파견 의료진을 격려하였다.

ㅇ 먼저 유명란 간호학과장으로부터 ‘에볼라 긴급구호대’ 파견 의료진(1진)의 훈련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정 총리는 “지난 8월 에볼라 확산 초기부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사안이라는 인식을 갖고 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유사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ㅇ “이후 UN 등 국제사회가 에볼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한 것에 발맞춰, 대통령이 지난 10월 17일 ASEM정상회의에서 인도적 차원의 보건인력 파견을 천명하는 등 우리 정부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ㅇ “이번 파견은 우리나라가 감염병 대응을 위해 해외에 긴급구호팀을 보내는 첫 사례로서 의미가 크며, 우리나라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의 국제적 의료봉사 활동 참여에 소중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 현지와 유사한 상황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특별하게 준비된 교육현장을 둘러본 정 총리는,

ㅇ “현지와 유사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전문 강사진을 활용한 실전교육을 통해 우리 의료진들이 전문역량을 십분 발휘하면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ㅇ “한 달 전, 국립중앙의료원 에볼라 격리병동을 찾았을 때에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에볼라 대응체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정 총리는 파견의료진들과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이번 선발에 많은 의료인들이 지원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 의료계의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에 감동을 받았다”고 소회를 밝힌 후,

* (民) 145명 지원(의사 35, 간호사 57), 20명 선발(의사8, 간호사 12(예비 포함))
(軍) 43명 지원(군의관 19, 간호장교 24), 20명 선발(군의관 8, 간호장교 12(예비포함))

ㅇ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나,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ㅇ “남은 국내일정을 잘 소화하고, 임무를 성공리에 수행한 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하였다.

□ 이에 대해 파견의료진들은 “좋은 숙소와 교육시설에서 훌륭한 교육진으로부터 즐겁게 잘 배우고 있으며, 현지상황과 유사하게 교육을 받아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나라를 대표하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며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구호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ㅇ 학창시절부터 의사가 되어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고 싶었다는 한 의료진은 “지금까지 구호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훈련과정이 빡빡하지만 알차게 이루어져 있어 감동받았으며 배울 것이 많아서 좋다”고 말했다.

ㅇ 해외에 나가 봉사하는 것이 오랜 꿈이라고 밝힌 한 민간간호사는 “에볼라 구호활동 파견에 망설임 없이 지원은 했지만 걱정도 많았다”면서 “아버지로부터 내 딸이 자랑스럽다는 말을 듣고 잘 해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ㅇ 한 구호자가 “현지 파견에서 돌아오면 21일 동안 격리되는데, 그 기간에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자, 정 총리는 “파견 의료진의 편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지원하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 이번 교육은 1차 파견의료진 10명을 대상으로 12.8~10(3일간)동안 현지와 유사한 시설을 갖추고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의 환자치료 등 실전훈련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ㅇ 훈련이 끝나면 12.13(토) 출국, 영국에서 추가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내 가더리치(Goderich) 지역 에볼라 치료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 1진 파견일정 : 국내교육(12.8~10)→ 출국(12.13) → 영국훈련(12.15~20)
→ 시에라리온 입국(12.21) → 현지 적응훈련(12.21~26) → 배치(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