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터키 국회의장 면담 보도자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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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치첵 터키 국회의장과 양국관계 발전방안 논의
- 정 총리, “인프라·에너지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 지원” 당부 “2017년 양국 수교 60주년 계기 다양한 교류 행사 개최” 희망
- 치첵 의장, “2012년에 수립된 한-터키 전략적 동반자관계 발전을 위해 경제‧통상‧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할 것”
□ 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리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10.19-22)한 제밀 치첵(Cemil Çiçek) 터키 국회의장을 만나, 전략적 동반자관계 발전, 경제·통상분야 협력 심화, 문화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 정 총리는 “금년 7월 한-터키 서비스·투자 FTA 협정 협상 완료로 한-터키 FTA가 한 차원 높은 단계로 격상되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하고, “양국 국민 및 기업간 교류 발전 등을 통해 실질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치첵 국회의장은 “터키의 한국전 참전으로 맺어진 양국관계가 나날이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고, “터키는 한국을 아시아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로 중시하고 있으며 양국간의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정치, 경제·통상,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특히, 정 총리는 “양국이 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모색하길 희망한다”면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터키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우리 기업의 터키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현황(2013년 기준)
- 투판벨리 화력발전소사업(SK건설, 7억유로), 보스포러스 제3대교 건설(SK-현대 컨소시엄, 7억불), 이스탄불 유라시아터널(SK건설, 12.3억불), 정유플랜트 프로젝트(GS건설 컨소시움, 43억불) 등
ㅇ 아울러, 치첵 의장 방한 직전 터키 의회에서 한-터키 사회보장협정 비준심의가 완료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문화협정의 조속한 발효를 당부하는 한편, “2017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민간 상호 이해 증진과 교류 확대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한-터키 사회보장협정
- ‘12.8월 서명 후, 우리측 국내절차 완료(‘12.11월)
- 우리 동포들의 사회보장 부담 경감(2013년 기준 연간 약 53억원 규모)
※ 2013.8월 문화협정 개정안 서명
- 지적재산권, 유물보호, 창조문화산업 관련 내용 추가
□ 치첵 의장 역시 2017년은 양국에게 매우 중요한 해라고 공감을 표하고, “에너지, 투자, 관광, 교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의 지속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측은 또한 UN, G20정상회의 및 MIKTA 등 각종 국제무대에서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MIKTA: 2013년 9월 발족한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등 5개국 중견국 외교장관들의 협의체(5개국 국명의 첫 자를 따서 MIKTA로 명명)
- 2013년 9월 UN총회 계기 출범 이래 3회 외교장관회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