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UNDP 총재 접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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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클라크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와 한-UNDP 협력 논의
- 정 총리,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확산과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 지원” 당부
- 클라크 총재, “한국의 개발경험 국제사회 전파 협력 및 한국인의 UNDP 진출 기반 강화”
□ 정홍원 국무총리는 10월 15일(수) 정부서울청사에서 평창 개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참석차 방한(10.14-15)한 헬렌 클라크(Helen Clark) 유엔개발계획(UNDP : UN Development Programme) 총재를 만나, 한-UNDP간 국제 개발 분야 협력 강화와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 정 총리는 클라크 총재가 유엔에서 생물다양성협약의 이행을 주도하는 UNDP를 대표하여 평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준 데 사의를 표하고 금번 채택되는「강원 선언문」등 회담 결과가 향후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UNDP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ㅇ 클라크 총재는 뉴질랜드 총리 재임시를 포함, 수차 방한을 통해 좋은 기억을 많이 갖고 있다면서, “생물다양성 문제와 관련하여서도 한국측과 긴밀히 협력코자 하며, 특히 DMZ세계평화생태공원은 한반도 평화의 훌륭한 상징물이 될 것으로 본다”고 하였다.
□ 정 총리는 “우리 다자원조의 최대 수원 유엔기구인 UNDP의 전문성과 전세계적 네트워크를 활용, 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ㅇ “한국과 UNDP가 공동 추진중인 새마을운동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통해 보편적 농촌개발 모델로서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새마을운동 글로벌 이니셔티브: 새마을운동을 표준화(모델 발굴)하여 개도국 여건에 따라 탄력적 운용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자립․자생을 지원하는 사업
- 2013.9월 ‘한-UNDP 새마을운동 글로벌 이니셔티브 양해각서(MOU)’ 체결로 공동 추진
□ 클라크 총재는 “개발협력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고 좋은 평판을 얻고 있으며, 새마을운동 등 한국의 개발경험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한국 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 아울러, “한-UNDP 파트너십의 상징인 UNDP 서울정책센터(Seoul Policy Center)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UNDP 서울정책센터(SPC): 한-UNDP간 대화창구 역할 및 협의를 통한 개발 경험 공유 및 개도국 역량개발 기여 등을 목적으로 2011년 개소
□ 정 총리는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를 위해 유엔내 최대 기구인 UNDP가 한국인 직원의 채용 및 고위급 진출을 늘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요청하였으며,
ㅇ 클라크 총재는 이에 공감을 표하고, 한국인 직원 채용과 고위급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