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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중 총리회담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4.10
  • 조회수 : 5786

한․중 총리, ‘북핵 단호 반대’, “중국이 할 수 있는 것 다 하겠다”.

- 10일 보아오 포럼이 열리는 하이난다오에서 만나 한․중 총리 회담 개최
- 정 총리, “북한 도발 저지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 당부”
- 리커창 중국 총리, “북한 핵 단호히 반대한다, 중국이 할 수 있는 것 다 하겠다”

 

□ 정홍원 국무총리는 4.10(목) 오후 보아오 포럼이 열리고 있는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한․중 총리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다.

ㅇ 양국 총리는 고위인사 교류, 전략적 소통 및 인문·문화 유대 강화, FTA 협상진전 등 제반 분야에서의 발전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ㅇ 앞으로도 박근혜 대통령님 방중시 양국 간 합의한 사항들을 착실히 이행하여, 과학기술 및 청소년 분야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있게 심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ㅇ 정 총리는 “올해에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관계 발전에 동력을 이어나가자”면서, 리커창 총리의 방한을 초청하였다.

ㅇ 리커창 총리는 정 총리의 방한 초청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한하겠다”고 화답하였다.


□ 양국 총리는 북핵 불용 및 한반도 평화안정에 대한 한·중 간 공동인식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양국 정부간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정 총리는 “북한의 최근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이은 핵실험 위협 등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도발을 감행하지 않도록 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ㅇ 리커창 총리도 “북한의 핵개발을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북한 핵문제 관련 중국 측의 깊은 우려를 거듭 표시하고, “중국으로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하고, ”이 과정에서 한국과의 소통과 협조를 긴밀히 해 나가고자 한다“고 언급하였다.

 

□ 정 총리는 한·중 양국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상기하고,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에서 제시된 우리 정부의 평화통일 구상을 리커창 총리에게 설명하였다.

ㅇ 리커창 총리는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드레스덴 구상 등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한국 측의 그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남북양측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여 궁극적으로 평화통일을 실현하게 될 것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 정 총리는 중국 정부가 최근 추진 중인 ‘전면적 개혁심화’ 목표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향후 양국의 개혁 추진과정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ㅇ 양국 총리는 양국관계 발전에 있어 한․중 FTA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양국의 상호이익과 민감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가운데 한·중 FTA 협상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이번 회담은 양국 새로운 정부에서 개최된 최초의 총리 회담으로 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양국 총리는 한·중관계를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 ‘이웃사촌’ 등으로 수차 비유하면서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는 양국관계에 대해 만족을 표명하였다.

 

□ 양국 총리는 상기 회담에 앞서 같은 날 낮에 개최된 리커창 총리 주최 각국 주요 참석지도자 초청 오찬에서도 옆자리에 앉아, 한·중 양국관계와 한반도 정세 및 주요 지역 국제정세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