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오스트리아·아일랜드 공식방문
이낙연 국무총리, 영국 런던 방문 계기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동포 간담회 등 일정 수행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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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및 아일랜드를 공식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5월 26일(토) 경유지인 런던에서 △금융기관 주재원 오찬 간담회,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한국전 참전용사와의 간담회, △동포 만찬 간담회 일정을 가졌습니다.
□ 먼저, 이 총리는 런던 주재 우리 금융기관 대표들을 오찬 간담회에 초청하여, 브렉시트에 따른 경제․금융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이들에게 변화하는 국제금융시장을 잘 살펴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ㅇ 동 간담회에는 기업은행, NH 투자증권, 동부화재, 금융감독원 등 총 17개 금융기관 주재원들이 참석했습니다.
* 런던은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로서 우리 은행, 증권, 보험사 등 20여개 금융기관 진출
□ 이어서, 이 총리는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간담회에 초청하여 환담을 가졌습니다. 이 총리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한국이 번영하는 민주국가가 되었다고 하면서 감사를 표하고, 한국 국민들은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늘 기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ㅇ 동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이외에 영-한 의원친선협회장인 에드 데이비(Ed Davey) 하원의원과 한국에서 사회복지활동을 해온 로더미어(Rothermere) 자작부인이 참석했습니다.
* 영국은 한국전 당시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견한 제2위 파병국
- 지원부대 포함 연인원 81,084명 참전
* 런던 한국전 참전기념비는 런던 템즈 강변 국방부 옆 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전 참전 16개국 수도에 세워진 참전기념비 중 가장 최근인 ‘14년 건립
- 동 기념비는 높이 5.8m의 첨탑 앞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전우들을 추모하는 모습의 영국군 동상(3.1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정부의 국가보조금 및 민간 모금으로 건립
* 로더미어 자작부인은 오사카에서 태어난 재일동포 2세로서, 영국언론계 명사인 로더미어 자작과 결혼했으며, 남편 작고 후 전라남도에서 함평시온원(보육원), 국립소록도병원을 후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전개했으며, 런던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에도 기여
□ 이 총리는 영국 거주 우리 동포 및 기업인 대표 70여명을 만찬 간담회에 초청하여 이들을 격려하고, 최근 남북관계 진전사항을 설명하는 한편, 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ㅇ 특히, 이 총리는 최근 영국 지방선거에서 최초로 우리 동포 2명이 구의원에 당선된 것을 축하하고, 동포 2세들이 의료, 금융, 법률, 문화·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도 우리 동포들이 계속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한-영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최근 영국 지방선거(5.3)에서 우리 동포 2명(하재성, 권보라)이 구의원 당선
* 영국은 유럽내에서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만 9천여명의 동포들이 거주하는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