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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역대 해외순방

이낙연 국무총리, 케냐·탄자니아·오만 공식방문

탄자니아 총리 회담 및 개발협력사업 현장방문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7.23
  • 조회수 : 609
□ 탄자니아를 공식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7.22(일) 총리 회담을 시작으로 탄자니아 공식방문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하였습니다. 이 총리의 탄자니아 방문은 1992년 양국 수교 이래 정상급 인사로서는 26년만의 최초 방문입니다.
   ※ 그간 음카파(Mkapa) 대통령(‘98년, 국빈), 핀다(Pinda) 총리(’09년, 공식) 등 다수의 탄자니아 고위 인사가 방한하였으나, 우리 정상급 인사의 탄자니아 방문은 없었음
 
□ 이 총리는 7.22(일) 오전「마잘리와(Kassim Majaliwa Majaliwa)」총리와 양자회담 및 공식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평가 및 발전 방안, △경제통상・개발협력 등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ㅇ 이 총리와 마잘리와 총리는 이번 순방이 한-탄자니아 수교 이후 26년만의 첫 정상급 방문이라는 점, 올해 1월 주한탄자니아대사관이 개설된 점 등을 높이 평가하며, 2018년이 양국 관계가 새롭게 출발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ㅇ 마잘리와 총리는 그간 보건, 교육, 에너지 등 분야에서 한국의 개발 협력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탄자니아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국가개발전략 2025」의 제반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심화・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 탄자니아는 2025년까지 1인당 GNP 2,000불의 중소득국 도약을 목표로 경제·사회 발전을 추진 중(현재 1인당 GNP 936불, ’17년 World Bank)
 
 
    - 이에 이 총리는 우리의 아프리카 지역 최대 개발협력 파트너인 탄자니아와의 개발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하는 한편, 「국가개발전략 2025」에 동참하고자 하며, △중앙선 궤도 철도 사업 △샐린더 교량건설 △송전망・배전망・스마트 그리드 △해양선박 등 분야 사업에 참여중이거나 참여의사를 밝힌 한국기업에 대한 탄자니아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우리나라의 대탄자니아 유무상 원조 누계(‘87-’17) : 총 4.4억불 지원
         - 전체 수원국 중 원조규모 9위, 아프리카내 1위(유상 1위, 무상 2위)
 
 
    - 또한, 이 총리는 교통카드, 통관단일창구시스템(싱글윈도우), 공인인증서 등 분야에서도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 이 총리는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이중과세방지방지협정, 투자보장협정의 조속한 체결과, 탄자니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봉사자들의 안전 확보 등에 대해 탄자니아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ㅇ 마잘리와 총리는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채택 등 그간의 한국 정부의 노력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으로 가는 물꼬를 텄다고 평가하였으며, 
 
   - 이 총리는 국제사회의 협력 아래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어낼 것이며 탄자니아 정부의 계속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 아울러 총리 회담 직후, 양국간 ‘외교관・관용여권 사증면제협정’ 체결식이 거행됐습니다.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양국 정부 인사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한-탄자니아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7.22(일) 오후 이 총리는 탄자니아 내 우리의 유・무상 개발협력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ㅇ 이 총리는 수출입은행 차관(EDCF)으로 건립 중인 탄자니아 주민등록증 데이터센터 현장을 방문해, 탄자니아주민청 및 사업수행자인 KT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데이터센터가 탄자니아 정부의 행정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양국간 정보통신(IT) 분야 개발협력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ㅇ 이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무상원조로 지어진 음나지음모자 보건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구급차 2대에 대한 기증식이 진행되었으며, 이 총리는 앞으로도 보건 분야 지원을 통해 탄자니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ㅇ 우리나라의 개발협력 사업을 총괄하는 국제개발협력위원장이기도 한 이 총리의 개발협력 사업장 방문은 탄자니아 현지에서 우리의 개발협력 의지를 부각시킴으로써 국제 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