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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알제리 공식 방문 2일차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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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8.12.18
  • 조회수 : 738
□ 알제리를 공식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월 17일(월)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 참석 △우야히아 총리와 회담 및 오찬 △ 벤살라 상원의장 면담 △수행기업인 초청 만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졌습니다.
 
<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 >
 
□ 이 총리는 이날 오전(현지시간)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하고 양국간 △제조업 협력 강화 △ ICT 협력 강화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 △경제인 및 정부 소통 채널의 제도화를 통한 협의체 활성화를 한·알제리 협력 확대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ㅇ 양 총리는 양국이 역사적인 시련과 아픔을 극복하고 우수한 인적자원의 교육을 통한 경제발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토대로 이번 이 총리의 알제리 방문이 2006년 수립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협력과 교류를 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하고,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기업인들이 앞장 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ㅇ 이번 포럼에서는 13개 한국 기업이 55개 알제리 기업과 61건의 상담을 기록하였으며, 현대차-알제리글로벌그룹 합작법인 설립계약(생산법인 투자금액 1억불 규모, 판매법인 투자금액 2백만불 규모)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한-알제리 총리 회담 >
 
□ 이어서 이 총리는 「아흐메드 우야히아(Ahmed Ouyahia)」총리와 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재활성화 방안 △실질협력 강화 및 협력 다변화 △우리 기업의 대알제리 진출 및 투자 확대 △지역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 이 총리는 알제리가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국가이나, 지난 12년간 양국간 협력은 이러한 동반자 관계에 미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이번 한국 국무총리로서는 첫 알제리 방문이 전략적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나가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 양국 총리는 이번 이 총리의 방문을 통해 마련된 2019년 장관급 공동위의 확대 개최, 국장급 정책협의회 정례화, 고위급 인프라 협의체 설치 등 협의체를 활성화하여 교류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ㅇ 우야히아 총리는 10년간 개최되지 못한 장관급 공동위를 내년에 개최할 것을 제안했으며, 알제리 외교장관이 방한하여 양국간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 이 총리는 내년 장관급 공동위 개최에 동의하고, 빠른 시일 내 알제리 외교장관이 방한하여 관련 협의를 진행할 수 있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 이 총리는 우마셰 복합화력발전소 및 하시메사우드 정유공장 건설, 엘하라쉬 상류 하천정비, 하미시 폐기물 복합처리시설 구축 등 알제리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ㅇ 우야히아 총리는 한국기업들이 알제리에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자동차, 가전제품, 휴대폰 등을 조립생산·판매하면서 알제리의 산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 진출하여 이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평가하며,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제조업 분야에서 알제리에 진출해주길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ㅇ 이 총리는 한국기업들이 알제리에 진출하여 상호 호혜적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라며, 한국 기업들이 알제리에서 원활하게 사업할 수 있도록 우야히아 총리의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 우야히아 총리는 한반도에서 진행되는 평화의 과정을 축하하고 평화진전에 있어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알제리는 강력한 대테러 대응 정책을 바탕으로 역내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동지역의 평화를 위해 한국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ㅇ 이 총리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알제리가 안정적 정치 체제를 유지하면서 북아프리카 ‘안정의 축’으로서 역할을 추구해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평화의 가치가 한반도에도 정착되는 과정에서 알제리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 회담 이후에는 양국 총리 임석 하에 5건의 MOU가 체결되어 양국 협력 다변화의 제도적인 토대가 형성되었으며, 18일에는 양국 관세청장 면담 계기 ‘알제리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계약(총 2,385만불)’이 체결되어 한국 관세행정시스템 수출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 총리회담 계기 총리 임석하 체결 MOU
      - 환경부-알제리 환경재생에너지부간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발전 협력 MOU
      - 관세청-알제리 관세청간 알제리 관세행정 현대화 및 정보화를 위한 MOU
      - KOTRA-알제리 투자청(ANDI)간 투자진출 업무협력 MOU
      -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알제리인증원간 에너지효율분야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MOU
      - 전자부품연구원-알제리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CDER)간 신재생에너지 협력 MOU
 
□ 이번 국무총리의 알제리 방문을 통해 양국 총리는 동년배이자 같은 시기 취임한 경험과 총리 취임전의 경력 등과 같은 유사점을 기반으로 돈독한 신뢰와 우의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 노무현 대통령과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수립했던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활성화하고 내실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 벤살라 상원의장 면담 >
 
□ 아울러 이 총리는 「압델카데르 벤살라(Abdelkader Bensalah)」상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평가 △의회간 협력 활성화 방안 △한반도 및 중동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ㅇ 이 총리는 최근 남북, 북미 관계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를 설명했으며, 벤살라 상원의장은 한반도 평화 유지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 수행기업인 초청 만찬 간담회 >
 
□ 이어서 이 총리는 수행기업인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야히아 총리가 다방면에서 한국 기업들이 알제리 투자 진출시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하겠다는 언급 내용을 전하며 우리 기업들의 알제리 진출 방안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