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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중국‧몽골 순방

이낙연 국무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와 첫 총리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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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3.28
  • 조회수 : 658
이낙연 국무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와 첫 총리회담 개최
 
□ 2019년 보아오포럼 연차총회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3월 27일(수) 오후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중 교류‧협력 확대 △경제, 인적교류,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 등 실질분야 협력 강화 △한반도 정세 등 양국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양국 총리는 한․중 경제․인적교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이 총리는 한중간 교역․투자 증가 추세를 높이 평가하고 속도감 있는 한․중 교류협력의 복원을 희망하는 한편, △단체관광 활성화 △중국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 △선양 롯데월드 사업허가 협조 △문화콘텐츠 분야에서의 교류 증진을 희망했습니다.
  ◦ 이 총리는 또한 △신남방‧신북방정책과 일대일로 구상의 연계 차원의 협력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정 타결 가속화 등 경제 분야 교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국내 반독점 조사를 받고있는 우리 반도체 기업에 대한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 리 총리는 한국기업의 중국 투자를 환영하고 중국기업도 한국에 활발히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한중 양국간 교역․투자․무역 확대를 위해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언급했습니다. 
  ◦ 또한, 리 총리는 △관광 등을 통한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일대일로 구상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환영하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이 법에 따라 차별없이 공정한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 양국 총리는 한중 모두의 시급한 국가 과제인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의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양국간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이 총리는 지구환경 보호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중간 △미세먼지 발생원인 공동연구 △기후변화 등에 따른 공기정체 공동대응 △고농도 미세먼지 조기경보 및 비상 저감조치 공동시행 등의 실질협력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 또한 이 총리는 보아오 포럼 이사장이자 한국에서‘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가칭)’위원장으로 위촉된 반기문 前유엔 사무총장 및 한중 환경장관 등을 통해서도 한중이 더욱 긴밀히 공조하기를 기대했습니다. 
  ◦ 리 총리는 중국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설명하는 한편, 한중 양국이 환경문제 관련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하며, 특히 한․중 양국간에는 환경 관련 R&D, 친환경제품 생산 및 무역․투자 분야에서 협력 전망이 밝다면서 기존 협력 플랫폼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자고 했습니다.
 
□ 양국 총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ㅇ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통의 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그간 각측이 함께 노력하여 이뤄 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한‧중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ㅇ 특히 이 총리는 중국이 비핵화 문제에 있어 한국과 생각이 일치하며, 중국이 지금까지와 같이 건설적 역할을 지속하고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는 한편, 한국과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 양국 총리는 한‧중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고위급 교류 등 양국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이 총리는 금년 G20 정상회의와 연계한 시진핑 주석의 방한 및 내년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리 총리의 양자 방한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금번 총리회담을 계기로 한중간 각 급에서의 교류․협력과 소통이 강화되기를 희망했습니다. 
 
   ㅇ 리 총리는 이 총리의 시진핑 주석 및 리 총리에 대한 방한 초청에 사의를 표하면서 이 총리도 편리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해 줄 것을 희망하고, 한중간 긴밀한 소통 유지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