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중국‧몽골 순방
이낙연 국무총리, 충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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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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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는 3월 29일(금) 금번 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충칭에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기념식에 참석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였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간담회를 통해 보훈외교를 전개했습니다. 이어 이 총리는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SK 하이닉스 충칭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총리는 저녁에는 충칭시장 주최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기념식 참석>
□ 이 총리는 오늘 오전에 열린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기념식에 참석하여 기념사를 통해 순국 선열의 희생을 추모하고,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복원에 협조한 중국에 사의를 표명하였으며, 한중 양국이 협력하여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공헌하자고 했습니다.
ㅇ 이 총리는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정규군인 광복군이 전개한 독립투쟁의 기반 위에 서 있다고 하면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의 복원은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예우하는 책무의 일환임을 밝혔습니다.
ㅇ 또한 한중 양국이 1940년 한국광복군 창설과 2019년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복원을 함께 기념하는 것이 두 나라의 역사적 유대를 보여주는 것이며,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대표 유적지인 충칭이 한중 경제 협력의 새로운 무대로 거듭나고 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 중국,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과 함께 역사의 영욕을 뛰어 넘어 미래를 열어가자고 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
□ 이어서 이 총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여 김구 선생의 흉상에 헌화하고, 임시정부 청사를 시찰했습니다.
ㅇ 특히, 전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3.1일 재개관한 1호관을 비롯한 임시정부 청사 곳곳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이 지금의 대한민국에 계승됐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그 영광스러운 뿌리를 자랑스럽게 기억합니다.’라는 내용으로 방명록에 서명했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간담회>
□ 아울러 이 총리는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여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연화지 임시정부청사 등 충칭에 소재한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을 위해 힘써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는 한편, 우리 정부는 독립 운동에 헌신하신 선열들과 후손들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 감사를 전하고, 선열들의 발자취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동포 및 지상사대표 초청 오찬간담회>
□ 이 총리는 동포 및 지상사대표 초청 오찬간담회도 개최하여 중국 서부지역에서 한중 양국의 경제 발전과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동포사회에 사의를 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어 이 총리는 우리 교민이 거주하는 국가와의 양국 관계를 잘 관리하고, 해외에 계신 교민들이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SK 하이닉스 충칭 공장 방문>
□ 또한 이 총리는 충칭에 투자한 반도체 수출 기업인 SK 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하여 반도체 공정이 이루어지는 클린룸 현장을 시찰하고, 한중 산업협력 및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일군 SK 하이닉스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그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탕량즈 충칭시장 주최 만찬>
□ 한편, 이 총리는 충칭시 당서기 및 충칭시장과 교류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강화에 나섭니다.
ㅇ 이 총리는 탕량즈 충칭시장 주최 만찬에 참석하여 한-충칭시간 활발한 경제적·인적 교류를 평가하는 한편, 한-충칭시간 실질 협력 확대가 양국 관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 주최 조찬>
□ 이 총리는 3.30(토)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 주최 조찬에도 참석하여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건물 원형 복원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리모델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하고, 한중 및 한-충칭시간 실질협력 확대희망 의사를 전달하는 한편, 충칭 진출 한국기업 및 한국국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 총리는 5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3.30(토) 오후 서울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