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제2차 아·태 물 정상회의 참석
정홍원 국무총리, 제2차 아·태 물 정상회의 참석 태국 방문
개요 : 일정 및 주요 활동
- 일 정 :
- 2013.5.18~2013.5.21
- 주요활동 :
- 제2차 아·태 물 정상회의 참석, 미얀마 제1부통령 면담, 한-태국 총리회담 및 철도협력 MOU 서명식 참석, 한-방글라데시 총리회담, 태국 부총리 접견, 한국전 참전용사 접견, 등
주요내용 :
태국 정부 추진 중인 통합물관리사업에 한국기업 수주 지원
□ 정홍원 국무총리는 5.19(일)-20(월)간 태국 치앙마이를 방문하여 제2차 아·태 물 정상회의에 참석했다.ㅇ 이번 회의는 “물 안보와 물 관련 재해: 리더십과 대응의지”라는 주제 하에 21세기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아·태 지역 내 협력 증진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 정 총리는 5.20(월) 아·태 물 정상회의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물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나라의 대응 노력 및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등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방안을 중심으로 기조연설을 했다.ㅇ 아울러, 이 회의에 참석하는 방글라데시 총리, 미얀마 부통령과 각각 별도로 만나 양국 실질협력 증진 방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ㅇ 정 총리는 방글라데시 하시나(Hasina) 총리에게 지난 4월 발생한 건물 붕괴 참사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금년 수교 40주년을 맞는 양국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협의하였다.ㅇ 한편, 우 사이 마욱 캄(U Sai Mauk Kham) 미얀마 제1부통령과는 아웅산 순국 사절 추모비 건립을 위한 MOU 체결 논의와 더불어, 한따와디 신공항 건설 등 우리 기업의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요구하였다.ㅇ 또한, 물정상회의 개최지인 치앙마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대표들을 만나 격려하고 동 지역 주재 한국 명예영사를 접견, 한-태국 양국간의 우호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계속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정 총리는 5.21(화) 귀로에 방콕을 방문,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양국 간의 총리회담을 갖고, 물 관리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포함하여 양국 협력 증진 방안 및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었다.ㅇ 현재, 태국 정부는 홍수 예방을 위해 11.4조원 규모의 통합 물관리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관련 국제입찰에 우리 기업(수자원 공사 등)이 방수로 등 9개 전 분야에 걸쳐 최종예비후보로 선정(2.5)되어, 최종 제안서를 제출(5.3)하고 낙찰자 선정(6월초 잠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ㅇ 또한, 태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의 조국에 대한 기여를 평가하고, 동포사회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무총리의 이번 아·태 물 정상회의 참석은 △우리 기업의 태국 물 관리 사업 수주를 위한 우호적 여건을 조성하고, △제7차 세계물포럼(2015년, 대구․경북)의 성공적 개최 기반 마련 및 △태국,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과의 협력 관계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