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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역대 연설문․메시지

케냐부통령오찬 오찬사

  • 작성자 : 이무윤
  • 등록일 : 2010.11.04
  • 조회수 : 4621
무쇼카 부통령님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이 한국 방문의 마지막 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비록 3박4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케냐에 대한 한국의
각별한 우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부통령님의 이번 방한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두 나라는 1964년 수교한
이후 반세기 가까이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시켜 왔습니다. 작년 12월에는 초대 주한 케냐대사가 부임하는 등 양국
관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케냐는 동아프리카의 중심국가로서 경제·사회적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어느 나라보다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앞으로 경제협력은 물론, 여러 방면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케냐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종과 추는 서로를 필요로 한다(The bell needs its clang)’는 케냐 키쿠유 族의 격언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케냐라는 ‘종’이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한국은 ‘추’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특히 부통령님께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에 더 큰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먼 길 편안하게 돌아가시길
바라며, 부통령님의 건강과 케냐의 발전,  그리고 한-케냐 우정을 위해 건배를 제의합니다.

건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