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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연설문․메시지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 서면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2.01.18
  • 조회수 : 1354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 서면축사

 

존경하는 전국의 소상공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번, 오세희 회장님 취임식 때 인사를 드렸는데,

한 달 만에 다시 인사드립니다.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의 신년하례식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들지만,

우리 소상공인 여러분이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매번 방역단계를 결정할 때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것인지,

정부도 고민을 거듭하고 거듭합니다.

 

그래도 그동안 숱한 어려움을 참고 견뎌주신 여러분이 계셨기에

우리가 이만큼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정부를 대표해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방역강화로 인한,

소상공인 여러분의 실망과 고충을 깊이 이해합니다.

설 대목을 기다리셨던 분들의 상심이 얼마나 크시겠습니까.

 

그러나 오미크론이 짧은 시간에 급속도로 확산되어 버리면,

그때는 정말 다른 나라처럼 아예 봉쇄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그런 상황이 예상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부가 선거를 앞둔 논란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추경을 통해서 300만 원의 방역지원금과 추가적인 손실보상을 결정한 것은

여러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는,

정부의 노력이라는 점을 헤아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위기를 잘 넘기면, 올해에는 분명히

여러분에게 회복의 기회가 올 것이고,

감염 확산의 위험이 없어지면,

과감한 경기부양도 가능할 것입니다.

 

여러분, 조금만 더 정부를 믿고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고통과 희생을 우리 모두가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보답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라고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그날이 올 수 있도록,

우리 함께 서로를 믿고 협력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