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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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 영상축사(세종컨벤션센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10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패가 없는 더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전현희 위원장님을 비롯한
권익위의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 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신 공로로 수상하시는,
국민권익 유공자 여러분께,
각별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권익의 날’도 올해로 벌써 10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의 청렴도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지난달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21년도 ‘국가청렴도’에서
우리나라는 180개국 중에서 32위라는
역대 최고의 순위와 최고점수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에 51위였던 것에 비교하면, 지난 5년간
무려 19계단이나 상승한 것입니다.
또, ‘유럽반부패 국가역량 연구센터’의
2021년도 ‘공공청렴지수’에서는 114개국 중에서는 18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위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늘 상을 받으시는 여러분들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많은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주신 덕분입니다.
정부를 대표하여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올해 5월에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시행됩니다.
그동안 대다수의 공직자들이 국민의 권익을 우선으로 하고,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는 데 노력을 해왔습니다만,
아직도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는 부정을 근절하기 위해서
국회와 정부가 새로운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법과 제도만으로는 부패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들과 사회적 기구가 견제와 감시의 노력도 더 해져야 합니다.
단지 반부패뿐만 아니라, 국민의 권익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적극행정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서는,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국민들의 고충이 생겨납니다.
공직자들께서는 이러한 불편과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정부는 그래서 ‘적극 행정 면책제도’라는
행정에 있어서 획기적인 제도도 도입을 했지 않습니까?
지금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속에서 2년 넘게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공직자들과 공공기관 종사자들,
그리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을 맡은 여러분께서는,
이 팬데믹 상황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에게 눈과 귀를 열어주시고,
사회적 약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제10회 ‘국민권익의 날‘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이 더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
국민의 권익이 잘 보호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반부패 정책의 가장 선두 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의 분투를 기대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첨부 : 제10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 영상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