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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역대 연설문․메시지

서대구역 희망이음 개통식 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2.03.30
  • 조회수 : 1045

서대구역 희망이음 개통식 (서대구역)

  

여러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삼 년 전에는 대구가 힘 좀 내라고, 봄바람이 세게 불었거든요.

 

오늘 참 기분 좋은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있습니다.

아까 시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 지역 서대구권,

, 경상남도, 경상북도 남부권, 북부권 모두가 이 서대구 역사 개통을 기점으로

큰 도약을 이루라는 그런 따뜻한 봄바람의 미소인 것 같은데 맞습니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구 시민 여러분,

다시 한 번, 서대구역 개통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까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일 오전 641분에 이곳 서대구 역사에서

역사적인 첫 번째 고속열차가 정차하게 됩니다.

 

그동안 오랜 숙원 사업이었고,

, 대구 서부 지역 주민, 성주 군민 분들,

모두 이제 동대구역까지 가야 하는 그런 불편이 다 사라졌습니다.

 

오랫동안 공사 기간에 불편함에도 성원해 주신 대구 서구 주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년 동안 애를 많이 쓰신

권영진 대구시장님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설계부터 완공까지 애쓰신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누구보다도 아까 감사패 받으시는 걸 보고 아시겠지만,

한 정치인의 집념이 이런 큰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김상훈 의원님의 노고가 컸다는 것을 우리들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큰 일을 해내셨습니다.

 

, 함께 자리한 대구의 류성걸 국회의원님, 홍석준 국회의원님, 김용판 국회의원님,

강은희 교육감님,

그리고 대구시의회의 김대현, 강민구 부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

모두 다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이곳 대구가 이제 대한민국의 대동맥인 경부선의 핵심 도시,

철도 교통의 중심 도시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대구역과 동대구역이 있는 중동부 권역에 비해서 이 지역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고속철도 이용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동서 대구 간의 불균형 발전도 이제는 다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서대구 지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앞으로 이 역사는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대구-광주 간의 달빛고속철도는 민족사의 원대한 시발점이 될 것이고,

성서공단, 달성공단, 국가산단을 잇는 대구산업선,

그리고 신공항으로 연결되는 대구경북 내륙 철도,

그다음 구미에서부터 경산까지 이어지는 도시철도,

이러한 철도들이 모두 어우러지면 우리들의 삶의 공간이 그만큼 넓어지고,

"이 남부권에서 당당한 우리 청년들의 미래가 열리는 그런 큰 업적이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서대구 역사의 출범은 그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이 좋은데 박수 한 번 더 치면 안 되겠습니까?

 

오늘 여기 보면 서대구역 희망이음이라고 돼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시대의 그 많은 선배들이 여기서 고생을 하면서

가족을 먹여 살리고, 대한민국을 이렇게 발전시켜왔습니다.

 

이제 이 서대구역은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이어가는

희망 이음의 중요한 고리가 될 것입니다.

 

이제 저도 임기가 한 두 달이 채 남지 않아서

오늘 서대구역 개통을 축하드리는 것이

제가 고향에서 받아온 큰 사랑에 대해서 인사 말씀을 드리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습니다.

 

국무총리로서 이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만,

마지막까지 국정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다음 윤석열 정부에게 잘 인수인계해서

우리 국민의 삶이, 청년들의 희망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대구역 개통을 통해서 그동안 응어리졌던 대구의 잠재력이 다시 도약하는

그런 첫 출발의 날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첨부 : 서대구역 희망이음 개통식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