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카리모프 대통령 각하,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각하와 일행 여러분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나라의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귀한 손님을 모시게 된 것을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통령께서는 지금까지 모두 여섯 차례 한국을 방문하셔서, 세계 어떤 나라 정상보다도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양국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께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셨을 때, 각하께서 모든 일정에 동행하며 깊은 우의를 보여주셨습니다.
한 사람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천 명에게도 믿음을 줄 수 있다’는 우즈베키스탄의 속담처럼, 양국 정상의 신뢰가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견인차라고 생각합니다.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18만 명의 고려인은 양국 협력의 가교입니다.이 분들에 대한 각하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
드립니다.
카리모프 대통령 각하의 건강과 우즈베키스탄의 번영, 그리고 우리 두 나라의 우정을 위해 건배를 제의하겠습니다.
시즈 우춘(당신을 위하여)!
라흐마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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