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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국제캠퍼스 봉헌식 축사

  • 작성자 : 이무윤
  • 등록일 : 2010.03.03
  • 조회수 : 4787
존경하는 김한중 총장님과 연세대학교 교육가족 여러분,  김영삼 전 대통령님, 이희호 여사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봉헌식에 참석하여 여러분을 뵙고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캠퍼스를 세우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 오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올해 개교
125주년을 맞는 연세대학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문 사학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대학교육과 학문연구를 선도하며
교육발전과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국제캠퍼스 설립을 계기로 학교의 상징인 독수리처럼 세계로, 미래로
힘차게 비상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맞아 국가간, 개인간 무한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상호협력의 필요성도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창의적인 능력과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국제감각을 지닌 인재를 키우는 일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습니다. 우리 미래의 성장엔진은 인적자원입니다. 모방형 인재로는 더 이상 세상을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창조형 인적자원 중심으로 질적 변화를 이룩해야 합니다. 정부는 창조형 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대학들의 사명과 역할도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 지금과 같은 글로벌 시대의 대학교육 경쟁력은 국가의 장래와 직결
됩니다. 우리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야 합니다. 정부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연세대학교 교육가족 여러분,
앞으로 이곳 국제캠퍼스는 창의적 인재들을 길러내는 산실이 될 것입니다.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며, 국제경쟁력을 갖춘
창조형 인적자원을 양성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글로벌 공대와 경영대 등 글로벌 프로그램과 생명․
환경․신생 에너지분야를 중심으로 한 최첨단 융합 학문분야에서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비전과 꿈을 실현하고 계신 여러분께 무한한 기대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연세대학교가 세계 속의 명문사학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에도
힘을 보태줄 것으로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봉헌을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항상 영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