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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역대 연설문․메시지

제37회 상공의 날 기념식 오찬사

  • 작성자 : 이무윤
  • 등록일 : 2010.03.18
  • 조회수 : 2266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상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 거듭 축하합니다.
특히 최종태 회장님을 비롯한 재일(在日) 상공인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수상자 여러분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왜 ‘경제기적’을 이루 었다고 하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1974년 제1회 상공의 날 수상자들은 섬유나 시멘트․건설자재 등을 주도한 분들이었습니다. 그 뒤 불과 한 세대가
지난 지금, 수상한 기업들의 규모는 글로벌기업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질적으로도 자동차․선박․항공․발전설비․에너지, 그리고 첨단소재와 LED 등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만큼 우리 산업의 저변이 넓어지고 세계적인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는 결코 우연히 찾아온 ‘기적’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입니다.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다시 일어선 기업들이 적지 않습니다. 기업의 이익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기업도 많습니다.

이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상생(相生)의 길을 열어온 상공인 여러분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세계 일류국가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상공인 여러분이 우리 경제의 힘찬 도약을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의 행운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