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프랜차이즈 산업인과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 프랜차이즈 총회(WFC)’를 축하합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님, 그리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신 김기문 대회장님과 김용만 공동의장님, 루이스 아파랄 공동의장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멀리 해외에서 오신 각국의 기업인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번 총회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전략적 성장을 위한 우호협력의 장이자,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다짐의 자리입니다.
프랜차이즈업이 도입된 지 불과 한 세대만에 세계인들의 축제를 주최하게 된 것은 그만큼 우리 산업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분야를 크게 발전시켜온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프랜차이즈 산업은 국가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외식업·
유통업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시장을 창출하며 신 성장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150만 명이 넘는
국민이 프랜차이즈 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비중은 GDP의 38% 수준
으로 OECD 평균 58%에 비하면 상당히 낮습니다.
앞으로 이 분야가 더욱 성장하게 되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고 서민들의 생활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프랜차이즈 산업을 일자리 창출과 서민대책의 차원에서 적극 육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역시 매우 큽니다. 지금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드라마와 음악을 통해 우리의 음식과 문화, 상품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새로운 활로가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번 총회에 많은 외국 기업인들이 참여한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외국 기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당부 드립니다. 우리 기업인들과 손을 잡고 세계시장을 무대로 나아간다면
더 큰 성공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국내외 기업인 여러분의 이러한 교류와 협력에 최대한의 지원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보다 풍요롭고 행복한 지구촌을 만드는 데 기여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
모두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경험과 정보를 나누면서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총회가 프랜차이즈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오늘 자리를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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