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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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여성 정치인 어울모임 축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존경하는 여성 정치지도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세 번째 맞는 여성 정치인 어울모임에서
인사드리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9년간,
여권신장과 여성의 정치참여 길을 앞장서 넓혀 주시고,
또, 오늘 이처럼 넉넉한 축하의 자리를 준비해주신,
‘한국여성의정’ 신명, 이혜훈, 심상정, 남인순, 김정재,
다섯 분의 공동 대표님과
그리고, 회원으로서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전‧현직 국회의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지난 6월 1일,
전국적으로 1,181명의 여성 정치인들께서는
지역을 대표하고, 미래세대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으셨습니다.
여성 정치지도자 여러분,
지금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약진이 눈부십니다.
성차별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어젠다가 되었습니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사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여성들이 유리천장과 성차별의 장벽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으로 세계와 인류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여성의 역량과 힘이야말로
국가의 미래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여성 정치인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
그리고 따뜻하고 포용적인 리더십은
대한민국을 더 나은 도약의 길로 이끄는
귀한 자양분입니다.
새 정부의 성공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가는 지름길은
여성 정치인 여러분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있다고 믿습니다.
국무총리에 취임하면서 저는,
국회를 국정의 동반자로 존중하고,
여·야·정 협력에 앞장서는 협치의 총리가 되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여성 정치인 여러분과 함께
소통과 협력의 자리를 더 자주,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성 정치인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특히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분들까지
세심하게 보듬어 나가는데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여성이 행복한 나라가
진정한 복지국가,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믿습니다.
보다 많은 여성분들이
존엄한 가치를 마음껏 누리는 부강한 대한민국,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당선의 영예를 안으신 여성 정치지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