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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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리스타트 잡페어 개막식 축사(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구직자와 기업인 여러분,
열 번째 개최하는 ‘리스타트 잡페어’를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구직자와 기업간 연결의 장을 마련하신,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일자리를 찾는 분들에게 이 행사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금 우리 노동시장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디지털·저탄소 산업구조와
4차산업혁명의 바람이
이를 급속히 촉진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혁신과 디지털화로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으로 인해
근로 방식도 매우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 생태계에 대비하여,
새로운 고용 패러다임이 필요합니다.
단기적인 재정지원 일자리가 아닌,
민간중심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 정부는
미래 신성장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용창출 효과가 큰 기술벤처 창업과
스케일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한 혁신성장으로 새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선순환 고용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경제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서는
핵심 기술인재의 확보가 중요합니다.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전통 산업분야 기술인력의 재교육과 전환지원 등으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위한
규제개선과 구조개혁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플랫폼 노동자, 특수형태 근로자에 대해서
제도적 보호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여성·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는 더욱 두텁게 하겠습니다.
또한, 공정한 채용 문화를 조성하고,
법과 원칙에 기반한 공평한 노사관계를 확립하여,
모두가 함께 일하는
노동시장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기업인과 구직자 여러분,
지속가능한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구직자 여러분께서도
역량을 갈고 닦으며,
도전을 계속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도전의 길에,
정부도, 지자체도, 기업도,
힘을 더하며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오늘 이 행사 역시,
사회초년생부터 중장년층, N잡러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직자 여러분의
‘리스타트’를 위한 자리입니다.
구직자분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고,
기업은 유능한 인재를 모집하는,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리스타트 잡페어’의 개막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