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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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사 21주년 기념 포럼 <제2회 10년후 한국> 축사 (포시즌스 호텔)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화상으로 함께하시는
청년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지형 속에서
뉴스의 가치를 밝혀오신 뉴시스의 창사 21주년과
‘10년 후 한국’ 포럼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귀한 자리를 마련하신 김형기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화상을 통해 혜안을 나눠주실
뉴욕대 스턴스쿨의 ‘누리엘 루비니’ 교수님을 비롯한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 여러분과
자리를 빛내주신 경제·산업계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전 세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이 거셉니다.
기존의 질서와 자유민주주의가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의 악순환은 일상을 파고들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심화시킨 양극화와 불평등은
미래에 대한 희망마저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례없는 난제 속에서
‘10년 후 한국’을 책임지고 나갈 청년들이
그 누구보다 아파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고통에 공감하는
우리 사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우수한 청년 인재와 세계 최고의 ICT 기술,
그리고 튼튼한 제조업 기반 등
우리 대한민국은 충분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해외에서도 인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잠재력을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청년들이 경제 주체로서 활발하게 참여하는
너른 마당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신산업으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전환하고
규제개혁으로 창의와 혁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정부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 공정, 참여를 중심으로 청년정책을 구상하여
국정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청년들이 튼튼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더 큰 성장을 도모해나갈 수 있도록,
주거, 일자리, 교육 중심으로 빈틈없이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해주신
경제·산업계 지도자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노력에 힘을 모아주시길 기대합니다.
‘10년 후 한국’을 내다보며
새로운 도약과 연대의 시대를 함께 열어나갑시다.
다시 한번, 오늘 포럼의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