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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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축사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관)
존경하는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여러분,
오늘 뜻깊은 자리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우리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신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에 앞서가는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로 우뚝 서고 있습니다.
‘과학 인프라 세계 3위’, ‘미래준비도 세계 2위’의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그동안 여러분이 쏟아부은
땀과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우리 국민과 함께 무한한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 여러분,
지금 세계는 첨단 과학기술을 둘러싼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미래의 성장과 도약을 담보할 수 있는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국가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의 눈부신 성장의 뒤에도
여러 가지 위기와 도전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때마다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 결과, 과학기술 강국, ICT 선진국으로서
기술 주권 국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초격차 기술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초거대 AI 서비스를 보유한 세계 4대 국가의 하나로서
관련 생태계 구축에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해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와 우주항공청 신설을 통해
우주 강국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 여러분,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지난해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제안한 ‘뉴욕 구상’에 이어
올해 ‘미래 비전 두바이 포럼’을 통해서
기후 위기, 팬데믹 등의 위기를 글로벌 연대를 통해 극복하고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디지털 질서의 구축을
전 세계에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통한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고자 합니다.
인류의 진보와 번영에 이바지하며
글로벌 선도국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황무지에서 첨단 과학기술의 꽃을 활짝 피워오신 여러분이
더 큰 역량을 발휘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