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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경제6단체 간담회 보도자료 모두발언

  • 작성자 : 보도자료관리자
  • 등록일 : 2025.03.27
  • 조회수 : 934

[모두발언]


경제6단체 간담회
- 2025. 3. 27.(목) 14:00, 국무총리 서울공관 -

오늘 미국 정부가 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해 25% 품목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우리 핵심 산업인 자동차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처럼 우리 경제는 대외적으로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 경쟁국의 기술 추격, 대내적으로는 불안정한 국내 정치 상황과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를 공언하는 등 글로벌 관세전쟁이 현실화 되면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국익과 산업을 지키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먼저, 통상전쟁의 상황에서 우리 기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기업과 함께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맞춤형 기업지원에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가진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미국 정부와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경제 최일선에 계신 기업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닥쳐왔었습니다만 그때마다 항상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왔습니다. 지금의 위기도 기업과 정부, 국민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총력을 경주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위기 때마다 경제인 여러분이 보여주셨던 혁신과 도전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민관이 ‘원팀’이 되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오늘 모여주신 경제단체에서 앞장서서 힘을 보태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로서는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우리 민간과 경제 단체 여러분과 힘을 합쳐서 해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보도자료]



한 권한대행, “통상전쟁의 파고,‘민관 원팀’으로 극복”

- 경제6단체장 간담회 개최 -
- 통상환경 변화 대응전략 마련, 맞춤형 기업지원 등 대응 방안 논의 -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27.(목) 14:00 서울 총리공관에서 경제6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 참석자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ㅇ 이번 간담회는 미국발 ‘글로벌 관세전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한 권한대행은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상호관세 부과 등 글로벌 관세전쟁이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하면서, 기업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통상 환경 변화 대응전략 마련, 맞춤형 기업지원, 대미 아웃리치 확대 및 민관 소통·협력 강화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였다.

ㅇ 아울러, 한 권한대행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크고 작은 위기를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극복해 온 것처럼 민관이 원팀이 되어 총력을 다하면 지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경제단체가 앞장서서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이날 경제6단체 대표들은 현재의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업종별 맞춤형 대책 마련, 주력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대미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경제단체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ㅇ 또한, 경제단체들은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이 경영 불확실성을 높여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위축시킬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최근 산불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해 경제계가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