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뭄대비 예비비 등 1,250억원 투입키로( 한승수 총리, 가뭄피해 예방대책 철저추진 지시)
- 작성자 : 유창숙
- 등록일 :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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ꏚ 한승수 국무총리는 10.21(화) 남부지방 일부지역의 가뭄에 따른 범정부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가뭄대책관련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o 한 총리는 회의에서 주민불편 해소와 농작물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근본적인 가뭄해소를 위해 저수지 등의 준설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하였다.
ꏚ 10.16 현재, 물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는 3개도(경남･전남･충북) 17개 시군에서는 21,283세대 50,569명에 대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남․경남 등 가을채소 등 밭작물 재배지역 1,537ha에 스프링클러 가동 등 농작물 피해예방대책을 시행중에 있다.(향후, 피해우려지역 58,482ha)
ꏚ 이날 회의에서 향후 우려되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여 금년도 예비비 등약 1,250억원을 투입하여 보다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가뭄극복 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o 환경부는 식수원 확보를 위해 지하수 개발(265개소), 송수관 설치(54㎞)에 220억원(예비비)을 투입하고
o 농림수산식품부는 지하수 개발(366개소), 양수장 설치․보강(35개소), 관정관리(1,523개소)에 230억원(’09년 예산)을 내년도 초에 조기 투입할 예정이며
- 특히 하상이 드러난 저수지에 대해 담수능력을 제고하여 풍수해를 예방하고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전국 저수지 17,679개소 중 저수율이 낮은 1,425개소를 내년 이앙기 이전까지 준설할 예정으로 이에 800억원 정도(’08년도 절감예산)를 투입할 계획이다.
o 국토해양부는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하수 조사용(수위, 수질 등) 관정(320개소)을 가뭄지역 용수지원용으로 활용하고, 2011년까지 기존 광역상수도의 급수체계를 조정하여 206만㎥/일의 여유물량을 물부족 지역에 전환․공급키로 하였다.
ꏚ 그동안 정부는 지난 9월부터 가뭄에 대비하여
o 가뭄우심 지자체에 양수기 전기료, 유류대 등 긴급자금(국고) 126억원을 지원하였고 전남, 경남도에서는 지역 가뭄해소에 131억원(지방비)을 긴급투입 하였으며
o 지방상수도 취수가 중단될 경우에 대비, 인근 광역 상수도를 활용하여 46개 시군에 1일 1,763㎥ 공급체계를 완료하였으며
o 가뭄지역 비상급수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차량(35대), 급수탱크(158개, 376톤), 병물(500㎖, 45,000개)을 확보하여 유사시 적기에 공급토록 식수대책 등을 마련, 추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