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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면담 보도자료

  • 작성자 : 유창숙
  • 등록일 : 2008.11.15
  • 조회수 : 7210
한승수 국무총리,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면담


ㅇ 한승수 국무총리는 11.15(토) 국무총리공관에서 방한중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갖고, 우리의 저탄소녹색성장 비젼, 한-미 FTA, 북핵문제, 새로운 국제금융질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동석)

ㅇ 한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비젼을 제시한 것을 소개하고 이는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매우 중요한 선도적 노력임을 강조한 바, 고어 전 부통령은 우리의 이니셔티브를 평가하였습니다.

ㅇ 한-미관계와 관련, 고어 전 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을 매우 중시하고 있고 한국에 대한 애정도 많을 뿐 아니라 과거 클린턴행정부당시 한국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사들이 기용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후 양국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북핵문제와 관련, 한 총리와 고어 전 부통령은 한-미 양국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금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ㅇ 한 총리는 현재 세계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과거 1930년대 공황시대와 같은 보호무역정책이 아니라 경기진작을 위해서도 자유무역주의를 더욱 증진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차원에서라도 한-미 FTA 조기 비준이 바람직함을 설명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한 총리는 한-미 FTA 조기 비준을 위해 고어 전 부통령이 우리 입장을 미국내 요로에 전달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다자간 무역협상의 성공을 위해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개도국 농업문제를 토지이용과 관련하여 기후문제 해결과 연계시켜 협상 타결을 모색하는 것이 유용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ㅇ 한 총리는 최근 국제금융위기에 따라 새로운 세계금융질서 창출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바, 한국이 그간의 경제개발 경험과 외환위기극복의 교훈을 이용하여 금후 새로운 국제금융질서 모색 논의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보며 앞으로 이러한 국제적 논의에 한국이 반드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바, 고어 전 부통령도 전적으로 동감을 표명하고 미국 행정부 요로에 이를 전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ㅇ 고어 전 부통령은 1993-2000년간 클린턴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역임하였으며, 지구온난화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