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 문화유적지 시찰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6.06.10
- 조회수 : 3687
1. 포르투갈(6.9-10)을 공식방문중인 한명숙 국무총리 내외는 10일(토) 씬트라궁과 뻬나궁 등 문화유적지를 시찰하였다.
2. 한 총리는 포르투갈의 유구한 역사와 수준높은 건축술을 높이 평가하였다.
※ 씬트라 궁
ㅇ 연 혁
- 위 치 : 씬트라 시 중심부(리스본 서쪽 28킬로)
- 착 공 자 : 주앙 1세((Joao Ⅰ세, 제위기간 : 1385-1433)
- 건축기간 : 14세기말 주앙 1세에 의해 처음 건설된 이후, 마누엘1세, 아폰수 6세 등 역대 국왕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개축
- 사용용도 : 왕실의 여름 휴양지로 1880년 까지 사용
ㅇ 특 징
- 1995년 유네스코(UNESCO)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
- 엔리케 항해 왕자의 부친인 주앙 1세가 무어족 지배시 구축되었던 요새터에 처음 왕궁을 건설한 이후 역대 국왕들에 의해 수차례 개축이 거듭되어 무어풍과 마누엘 양식, 등 각 방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건축양식의 혼합물
- 16-18세기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장식 타일을 생산한 포르투갈의 세라믹 채색 타일(아줄레조) 작품들을 보존
※ 뻬나궁
ㅇ 연 혁
- 위 치 : 씬트라 산맥 정상(528미터) 암반위
- 착 공 자 : 마리아 2세((Maria Ⅱ세, 제위기간 : 1834-1853)
- 건축시기 : 1839년
- 건축목적 : 부군인 페르난도 2세를 위하여 건축
ㅇ 특 징
- 숲에 둘러싸인 해발 529 미터의 신트라 산계 꼭대기에 위치
- 페허였던 제로니모스파 수도원을 개축하여 건설
- 이슬람, 고딕, 마누엘, 르네상스 등 다양한 양식이 혼재된 독특한 양식의 궁전으로 19세기 포르투갈 낭만주의 건축 양식의 대표적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