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총리회담 개최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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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명숙 국무총리는 9.19(화)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모하메드」부통령 겸 총리(두바이 통치자)와 한-UAE 총리 회담을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개최하였다.
2. 양국 총리는 회담에서 동북아 및 중동의 역내 지역 허브간 협력을 강화하여 06.5 노무현 대통령의 UAE 방문으로 구축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정부 및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한 총리는 또한, ‘아랍의 기적’이라고 불릴만한 경제성장을 이룩한 두바이의 발전상을 이끌어 낸「모하메드」총리의 지도력을 평가하고,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초청하였다.
3. 또한, 양국 총리는 한국의 기술과 개발경험, 두바이의 자본과 자원을 결합한 상호 보완적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양국 경제협력의 비전을 교환하고, 교역, 건설·플랜트, IT, 투자, 교육 등 제반분야에서 전면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4. 한 총리는 특히, 현재 두바이에 진출한 약 50여개의 우리기업들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한-UAE 양국 관계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우리 기업이 두바이의 국가발전전략에 참여·기여할 수 있도록 「모하메드」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요청하였다.
5. 양국 총리는 에미리트 항공의 두바이-인천간 주 7회 노선 취항으로 양국간 물적, 인적 교류 증대 기반이 마련되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문화·관광·스포츠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민간 이해와 교류가 증진되길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