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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평택 대추리 주민 대화재개 전격합의, 가옥철거는 유보하기로 결정

  • 작성자 : 이홍환
  • 등록일 : 2007.01.03
  • 조회수 : 4442
ㅇ 2004년부터 미군기지 이전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던 평택에서 1월 4일로 예정된 가옥 철거를 앞두고 정부와 주민대책위가 극적으로 대화재개에 합의하였다. ㅇ 총리실 주한미군대책기획단과 국방부에 따르면, 주민대표인 김지태 이장의 구속으로 작년 6월부터 중단되었던 주민대화가 1월 1일 주민대책위의 대화제의와 정부의 대화수락으로 1월 2일 오전 10시에 재개되었다. ㅇ 평택시청에서 가진 이날 회의에서 정부측과 주민대책위는 「①정부 및 주민대표 각 3인으로 구성하여 대화를 계속한다 ②향후 논의 의제는 주민이주와 생계지원 등 주민요구 사항과 정부지원에 관한 사항으로 한다 ③다음 대화는 1월3일 10시 동일 장소에서 개최한다 ④양측 대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논의 의제를 해결토록 최대한 노력한다」는 것에 합의하였다. ㅇ 정부와 평택 대추리 주민과의 대화는 작년 5월 12일 정부의 대화제의에 따라 논의가 진행되다가, 주민대표인 김지태 이장(팽성대책위원장) 구속으로 6월에 또다시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1월말 주민측이 대화재개 의사를 밝혀 정부는 김지태 이장의 협의타결 의지를 확인하고, 12월 15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였고, 변호인도 보석을 신청하여 김지태 이장은 12월 28일 보석으로 석방되었다. ㅇ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원칙에 따라 대추리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주 및 생계대책에 대해 성의있는 자세와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이주관련 갈등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ㅇ 이에 따라 60여 잔여세대에 대한 인도가처분 승소에 따른 철거는 주민대화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동절기인 점을 감안하여 유보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