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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 슈뢰더 전 독일총리 면담

  • 작성자 : 유창숙
  • 등록일 : 2009.11.06
  • 조회수 : 6212



정운찬 국무총리, 슈뢰더 전 독일총리 면담


□ 정운찬 국무총리는 11.5(목) 오전 방한 중인 슈뢰더(Gerhard Schröder) 전 독일 총리를 면담
   하고, 주요 국제 문제 및 한․독 교류 증진, 독일의 수도이전 경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
   하였다.

□ 정 총리는 분단경험 공유국이자 EU내 우리의 최대 경제협력 파트너인 독일과의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온 점을 평가하고, 재생에너지 분야 선도국인 독일과 미래지향적인 실질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ㅇ 특히, G20이 글로벌 가버넌스 체제로 제도화 될 수 있도록 독일의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우리나라의 내년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독일측의 협력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 슈뢰더 전총리는 이번이 네 번째 방한으로 올 때마다 한국의 발전상에 놀라게 된다고 하면서,
   이번 금융위기를 어느 나라보다 빨리 극복하고 있는 한국정부의 지도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하였다.

  ㅇ 또한, 슈뢰더 전총리는 독일의 수도이전 경험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면서,
      본에 7~8개부처를 잔류시키고 총리실, 연방의회, 연방상원과 나머지 행정부들을 베를린으로
      이전 하였는데 언론기관까지 베를린으로 이전하면서 베를린이 독일정치와 언론의 중심지로
      부상한 결과, 본에 잔류한 부처들이 베를린에 과도하게 경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세월이 지나면 모두 베를린으로 이전하게 될 것으로 본다는 견해를 피력하였다.

  ㅇ 특히, 슈뢰더 전총리는 수도이전은 비용이 과다한 것도 문제지만 본 잔류부처들이 정치권력이 
      집중되어 있는 베를린을 향해 보이고 있는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유발되는 부작용에 비하면
      부차적인 문제라고 본다고 언급하였다.